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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 지역에서 행해지는 공자의 사상과 관련된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일반. 유교는 공자에 의해 창시되어 맹자, 순자, 한유, 주자, 왕양명 등으로 이어진 사상 체계로서, 현실 생활에서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등의 도덕적 덕목을 중시하며, 사람의 성품은 누구나 착하다는 기본적 입장을 담고 있다. 또한, 삼강오륜을 덕목으로 하며 사서삼경을 경전으로 한다. 인(仁)을 모든...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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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에 교육과 선현을 제향하기 위하여 조선 후기 설립된 사설 교육기관. 서원은 강학(講學)과 더불어 선현을 제향하기 위하여 16세기 이후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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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상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터. 금곡서원(金谷書院)은 조선 후기 해주 오씨(海州 吳氏)의 문중 서원으로, 현재 금산군 금성면 상가리 10-2번지 금곡에 있는 금산 충렬사(錦山 忠烈祠)[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제17호]의 부설 서원이었다. 금산 충렬사는 해주 오씨의 삼세사충신(三世四忠臣)을 문중에서 배향한 사우이다. 삼세사충신은 정유재란(丁酉再亂) 때 순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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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음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터. 신천재서원(山泉齋書院)은 조선 후기 명재(明齋) 윤증(尹拯)[1629~1714]의 영상(影像)과 위패를 봉안하였던 서원이다. 미촌(美村) 윤선거(尹宣擧)[1610~1669]와 시남(市南) 유계(兪棨)[1607~1664]가 건립하여 성리학의 진리와 예론을 연구하였으며, 윤선거가 죽은 후에 윤증이 강학과 학문 탐구의 본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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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창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터. 석포재서원(石浦齋書院)은 미수(眉叟) 허목(許穆)[1595~1682]을 배향하였던 서원이다. 17세기 후반, 허목은 관직에 있으면서 남인으로서 두 차례에 걸친 예송 문제로 서인 세력과 심한 갈등을 빚었고, 남인의 영수(領袖)로 지칭되기도 하였다. 허목은 나주미천서원(羅州眉泉書院)[전라남도 기념물 제29호]과 창원 회원서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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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터. 성곡서원(星谷書院)은 금산 지역에서 가장 먼저 창건되었고, 유일하게 사액(賜額)을 받은 서원이었다. 성곡서원이 건립되면서 고려 말의 요양행성참정(遼陽行省參政)을 지낸 낙천재 김신(金侁)과 율정 윤택(尹澤)[1289~1370], 야은(冶隱) 길재(吉再), 기묘사화 때 8현 중 한 사람인 김정(金淨), 그리고 임진왜란 때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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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용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용강서원(龍江書院)은 금산군의 대표적인 서원으로,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을 비롯해 노론계(老論系) 학자들의 배향과 강학 활동이 이어졌던 곳이다. 용강서원이 건립된 시기는 노론이 정계를 주도하던 때였고, 건립 당시 배향된 인물이 당시의 정계·학계를 주도하였던 우암 송시열과 동춘당 송준길, 시남 유계(兪棨) 등이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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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하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터. 초려서원(草廬書院)은 금산군 금성면 하류리 서원말에 있던 서원으로, 초려(草廬) 이유태(李惟泰)[1607~1684]를 배향하였었다. 1694년(숙종 20)에 이유태가 현 금산군 금성면 파초리에 반계서원(磻溪書院)을 세워 후학을 가르쳤다고 하는데, 반계서원은 초려서원의 다른 이름으로 추정된다....
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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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에 있는 조선 시대 관학 교육기관. 향교는 고려와 조선 시기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된 관학 교육 기관이다. 고려 인종조로부터 군현에 설립되기 시작하여 처음에는 몇 개의 군현에 국한 되었지만 점차 확산되었고, 조선 건국 이후 숭유억불 정책에 의해 전국으로 확산 되어 근대적인 교육 기관이 들어서기 이전까지 지방의 유일한 관학으로서 공교육을 주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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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상리에 있는 조선 전기 지방 관학 기관. 향교(鄕校)는 군현(郡縣)에 설립하였던 유일한 관학 기관으로서, 금산향교(錦山鄕校)에는 교생 50인에 훈도 1인을 두어 교육하였다. 현재의 고등학교 교육에 해당하며, 이들에게는 사마시[지방관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주었다. 교생은 각 서원의 원생과 서당에서 수학한 사람 가운데 시험에 합격한 사람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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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교촌리에 있는 조선 전기 지방 관학 기관. 진산향교(珍山鄕校)는 조선 초 유교 이념을 보급하고 지방민들을 교화하기 위해 만든 관학 교육 기관이다. 조선 시대에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조선 후기를 지나면서 교육 기능이 쇠퇴하고 선현에 대한 제향으로서 교화 기능을 주로 담당하였다. 조선 시대의 ‘...
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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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에 있는 선조 혹은 선현의 신주나 영정을 모셔 두고 매년 수차에 걸쳐 제향을 행하는 장소. 사우(祠宇)의 사전적 의미는 사대부가(士大夫家)를 비롯한 일반 민가에서 조상의 신위[신주]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집을 칭하며, 가묘(家廟)·사당(祠堂)·사묘(祠廟)·사(祠) 등으로도 불린다. 특별히 각(閣)이라 하여 격을 높이려 한 예도 있으며, 신주 대신 영정을 모신 것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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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흑암리에 있는 김해 김씨 문중 사당. 귀봉사(龜峰祠)는 김해 김씨(金海金氏)의 문중 사당으로 흥무왕(興武王) 김유신(金庾信)과 평장사공(平章事公) 김란(金蘭), 절효공(節孝公) 김극일(金克一), 안경공(安敬公) 김영정(金永貞), 의헌공(毅憲公) 김예직(金禮直) 등 5위를 배향한 사우(祠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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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귀암사(龜巖祠)는 조선 시대 세종 대부터 성종 대에 걸쳐 조정에서 벼슬을 하고 학문을 닦은 문양공(文襄公) 눌재(訥齋) 양성지(梁誠之)[1414~1482]를 모신 사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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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상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금산 충렬사(錦山 忠烈祠)는 해주 오씨(海州 吳氏)의 삼세사충신(三世四忠臣)을 문중에서 배향한 사당이다. 정유재란(丁酉再亂) 당시 순천도호부사를 지낸 오응정(吳應鼎)과 오응정의 장남 오욱(吳稶), 차남 오직(吳稷), 오직의 아들 오방언(吳邦彦) 등 3대에 걸쳐 4충신을 모시고 있다. 오응정은 정유재란 당시 선조를 호종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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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대산리에 있는 개항기 사당. 대산사는 영산 신씨(靈山 辛氏)의 문중 사당이다. 고려 후기 문신으로 충숙왕(忠肅王) 때 판밀직사사(判密直司事)를 지낸 덕재(德齋) 신천(辛蕆)과 경주판관·영남제찰사를 지낸 극재(克齋) 신인거(辛引裾), 그리고 고려가 멸망하자 천태산(天台山)에 은거한 응청당(凝淸堂) 신정(辛靖)을 배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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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상가리에 있는 개항기 사당. 1592년(선조 25) 7월 8일 광주목사 권율은 금산성을 점령한 왜군이 진산의 이치(梨峙)를 넘어 전주성으로 갈 것을 예측하고 이치에 진을 쳤고, 소식을 들은 선봉장 황진(黃進)이 이치로 달려갔다. 동년 7월 20일 왜군은 아군이 진을 치고 있는 곳으로 쳐들어왔고, 양 진영은 육박전(肉薄戰)으로 오래도록 승부가 나지 않았다.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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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불이리에 있는 밀양 박씨의 문중 사당. 덕산사(德山祠)는 금산군의 밀양 박씨(密陽 朴氏) 문중 사당이다. 덕산사에는 조선 예종, 성종 대 문신인 눌재공(訥齎公) 박증영(朴增榮)과 박증영의 아들이자 기묘명현(己卯名賢)의 한 명인 문도공(文度公) 박훈(朴薰), 박훈의 아들로 임진왜란 때 청주성 공략에 공을 세우고 전사한 퇴우당(退憂堂) 박사현(朴嗣賢)의 위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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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마장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사당. 숭모사(崇慕祠)는 반남 박씨(潘南 朴氏) 3인의 충신을 모신 문중 사당이다. 여말 선초 조선 태종의 부름에 응하지 않고 금산 지역에 은둔한 도소재(逃召齋) 박힐(朴詰)과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은둔한 의율재(擬栗齎) 박인(朴麟), 그리고 박인의 아들로서 단종이 폐위되자 금산 지역에 은거하며 집 뒤에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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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내부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무관 전충노를 배향한 사당. 숭의재(崇義齋)는 고려 말 홍문관대제학과 예문관대제학을 지낸 전익(全翊)의 5대손인 대호군(大護軍) 전충노(全忠老)를 배향한 사당이다. 전충노는 세종 대에 전라도 담양도호부사를 지낸 전순생(全順生)의 아들로, 금산군의 천안 전씨(天安 田氏) 시조이기도 하다. 어려서부터 무예가 출중하였는데, 20세에 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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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흑암리에 있는, 조선 전기 충신 김종한과 김종서를 배향한 사당. 숭절사(崇節祠)는 조선 단종 때 충신인 묵재(默齋) 김종한(金宗漢)과 절재(節齋) 김종서(金宗瑞) 형제를 모시는 사당이다. 김종한은 문종 연간에 이조판서에 제수되었으며, 1453년(단종 1) 계유정난(癸酉靖難) 때 동생 김종서와 함께 유배되어 사망하였다. 이후 1759년(영조 35)에 김종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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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하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유곡사(柳谷祠)는 고려 후기 문신이자 효자인 문충공(文忠公) 한교(韓皦)와 조선 현종 대에 대흥현감을 지낸 유곡(柳谷) 이유택(李惟澤)[1600~1668]을 배향하는 사당으로, 유곡서원(柳谷書院)이라고도 한다. 한교의 자는 명보(明甫), 호는 회묵재(晦黙齋), 시호는 문충(文忠)이며, 금주 영각리에서 태어났다. 1360년(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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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초현리에 있는, 조선 전기 충신 곽사를 배향한 사당. 정의사(靖義祠)는 곽사(郭師)의 충절을 숭모한 지방 유림과 후손들이 세운 사당이다. 곽사는 현풍 곽씨(玄風 郭氏)로 전공판서(典工判書) 곽유례(郭遊禮)의 아들이다. 어릴 적부터 충의 강개하여 불굴의 기개가 높았던 인물로, 세종 대에 이조판서를 지냈다. 곽사는 단종이 세조에 의해 시해당하자 통곡하면서 벼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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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마장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사당. 정충사(精忠祠)는 금산군 남일면의 삼태부락 동백산에 있는 사우로서, 임진왜란 때 진주성(晉州城)을 지키다 전사한 충신 양제(梁濟)[1550~1593]를 배향한 사당이다. 양제는 남원 사람으로 자는 제부(濟夫), 호는 송제(松濟)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왜적을 토벌하고 진주성에서 왜적을 토벌하는 전적을 세웠다. 그러나 왜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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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곡남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조헌사당(趙憲祠堂)[표충사(表忠祠)]은 16세기 유학자이자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전사한 중봉(重峯) 조헌(趙憲)을 모신 사당이다. 조헌은 관직에서 물러난 뒤, 충청북도 옥천군 안읍밤티(安邑栗峙)에 후율정사(後栗精舍)를 짓고 후학 양성과 학문에 전념하였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조헌은 옥천 지역에서 의병을 모아 전투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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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의총리에 있는, 임진왜란 때 순국한 인물과 칠백의사를 모신 사당. 종용사(從容祠)는 칠백의총(七百義塚)의 사당으로, 임진왜란 당시 금산 연곤평싸움과 눈벌싸움, 횡당촌[진악산 밑 서당골] 싸움에서 순국한 인물과 칠백의사를 모시고 있는 곳이다. 임진왜란 때 연곤평에서 순국한 중봉 조헌(趙憲)과 승장 영규대사(靈圭大師), 눈벌싸움에서 순국한 전라도 의병장 제봉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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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불이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청풍사(淸風祠)는 고려 말 삼은(三隱)의 한 사람인 길재(吉再)의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사당이다. 길재는 고려 말~조선 초의 학자로 이색(李穡), 정몽주(鄭夢周), 권근(權近) 등에게서 학문을 배웠으며, 과거에 합격하였으나 벼슬에 나가지 않고 후학에 힘썼다. 이색, 정몽주와 함께 ‘고려의 삼은’으로 불렸다. 청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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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박흥생을 배향한 사당. 현덕사는 조선 전기 문신 박흥생(朴興生)[1374~1446]을 배향한 사당이다. 박흥생의 자는 경부(敬夫), 호는 국당(菊堂)이다. 여흥부교수(驪興府敎授)와 춘천부교수(春川府敎授)를 지냈고, 1423년(세종 5)에 평창현령(平昌縣令)을 제수받았다.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33권 휴일(休逸)에 다음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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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내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형수당(荊樹堂)은 전유(全瑜), 전완(全琬), 전구(全球) 삼형제를 배향한 사당이다. 삼형제는 어버이가 죽었을 때 몹시 애절하게 울며 부모를 그리워 해 주위 사람들이 감동하였고, 상식을 올리는 예의와 거처를 변경하는 절차를 한결같이 옛 법에 따랐으며, 석 달 동안 미음만 먹고 3년 동안 맨밥을 먹으며 예를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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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황풍리에 있는 사당. 황풍사(皇風祠)는 금산 김씨(錦山金氏)의 시조 낙천재(樂天齋) 김신(金侁)을 배향한 사당이다. 고려 고종 대에 문과에 급제하여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를 지낸 김신은 원나라에 가서 공훈을 세워 금자광록대부행요양성참정(金紫光祿大夫行遼陽省參政)의 관직을 제수받았다. 고려에 돌아온 뒤 김신의 고향 진례현(進禮縣)은 금주군(錦州郡)으로 승격되었으...
정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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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대산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효열 비각. 금산군 제원면 대산리에는 김현동(金顯東) 처 경주 김씨(慶州 金氏)[1821~?]의 효열 비각이 있다. 비각의 주인공 경주 김씨는 금산군 제원면 대산리의 김현동에게 출가하여 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 소아마비 남편을 섬기는 데 정성을 다하였으며, 항시 웃음으로 집안을 꽃피우는 아내였다. 남편이 사망하자 3년 동안 하루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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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 금산 요광리 오국헌 정려(錦山 要光里 吳國獻 旌閭)는 오국헌(吳國獻)[1599~1672]과 오국헌 후손들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려각이다. 오국헌은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고 어버이가 병들자 손가락을 베어 효험이 있게 하였다. 상을 당해서는 여묘살이를 하며 죽만 마셨고, 그 후로 기일이 오면 초상 때와 같이 애통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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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음대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효자각. 금산 음대리 세효각(錦山 陰大里 世孝閣)은 금산군 남일면 음대리 179-2번지에 있다. 금산 충혼탑에서 직선거리로 약 100m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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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내부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정려각. 영산 신씨 정려각(靈山 辛氏 旌閭閣)은 영산 신씨(靈山 辛氏)[1857~1873]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이다. 영산 신씨는 신흥환(辛興煥)의 딸로 전기평(全基平)[1857~1873)과 혼인하였다. 영산 신씨는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17세에 남편이 사망하자, 친정집으로 가다가 남편의 뒤를 따라 자결하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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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각. 청주 한씨 정려각(淸州 韓氏 旌閭閣)은 조선 후기 효부인 강라영(姜羅永)[1822~1885] 처 청주 한씨(淸州 韓氏)의 정려각이다. 정부인 한씨는 한사의(韓師義)의 딸로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가 병석에 눕자 부모의 병을 고치기 위해 구걸하며 생계를 이어 나간 효녀였다. 진주강공의 강서근(姜瑞釿)의 아들 강라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