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흑암리에 있는 김해 김씨 문중 사당.

[개설]

귀봉사(龜峰祠)는 김해 김씨(金海金氏)의 문중 사당으로 흥무왕(興武王) 김유신(金庾信)과 평장사공(平章事公) 김란(金蘭), 절효공(節孝公) 김극일(金克一), 안경공(安敬公) 김영정(金永貞), 의헌공(毅憲公) 김예직(金禮直) 등 5위를 배향한 사우(祠宇)이다.

[위치]

귀봉사는 금산군 남이면 흑암리 275번지에 있다.

[변천]

귀봉사는 1964년에 건립되었으며, 1965년에 비석을 재건하였다.

[형태]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사당 앞쪽으로는 흥무왕 김유신의 신도비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비각이 있으며, 그 앞쪽으로는 ‘금남거사김공유적비(錦南居士金公遺蹟碑)’가 있다.

[현황]

귀봉사는 2011년 8월 16일에 금산군 향토유적 제13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매년 지역 유림이 음력 3월 3일에 제사를 지낸다.

[의의와 평가]

귀봉사는 8·15광복 이후 금산군 지역의 김해 김씨 문중 활동을 보여 주는 유적으로, 지속적으로 제례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귀봉사와 관련한 신도비와 함께 잘 보존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