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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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荊樹堂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내부길 30-6[내부리 산1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황재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1년 8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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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형수당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에 따라 지정 번호 삭제 |
현 소재지 | 형수당 -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내부길 30-6[내부리 산13]![]() |
성격 | 사당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2칸 |
소유자 | 전해모 |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내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형수당(荊樹堂)은 전유(全瑜), 전완(全琬), 전구(全球) 삼형제를 배향한 사당이다. 삼형제는 어버이가 죽었을 때 몹시 애절하게 울며 부모를 그리워 해 주위 사람들이 감동하였고, 상식을 올리는 예의와 거처를 변경하는 절차를 한결같이 옛 법에 따랐으며, 석 달 동안 미음만 먹고 3년 동안 맨밥을 먹으며 예를 갖추었다.
형수당은 금산군 군북면 내부리 산13번지에 있다. 금산군 군북면 내부2리 경로당에서 동남쪽으로 218m 정도 가면 사당과 비석이 나타나고, 140m 정도를 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동쪽 길로 30m, 남쪽 길로 40m 가면 형수당이 있다.
형수당은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이 삼형제에게 지어 준 당호(堂號)였다. ‘형수(荊樹)’는 자형수(紫荊樹)로, 남조 양나라의 전진(田眞) 삼형제에서 유래해 형제 간의 우애를 상징하는 말이었다. 1682년(숙종 8)에 송시열의 손자 송주석(宋疇錫)이 「형수당기(荊樹堂記)」를 지었다. 1726년(영조 2)에는 전유의 아들 전덕병(全德炳)이 당시 금산군수에게 부탁하여, 군수가 써 준 ‘형수당’이라는 세 글자와 기문(記文)을 새겨 초당에 걸었다. 본래의 현판은 퇴색하고 부식되어 1998년에 다시 새겨 걸었으며, 원판은 사당 내부에 보관하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이며, 사당 1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 앞에는 ‘천안전씨대제학공파금산형수당종회비(天安全氏大提學公派錦山荊樹堂宗會碑)’와 ‘형수당’이라고 쓰인 비석이 있다. 비석에는 송시열의 손자 송주석이 지은 「형수당기」가 한글로 번역되어 새겨 있다.
형수당은 2011년 8월 16일에 금산군 향토유적 제22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철제 울타리를 세워 건물 주변을 보호하고 있으며, 소유자는 전해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