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에서 구렁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청남도 금산 지역에서 구렁이와 관련된 민담은 구렁이를 해친 일로 보복을 당하거나, 구렁이를 물리치고 잘 살게 되었다는 두 가지 형태로 전해 내려온다....
-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에서 도깨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에는 도깨비와 관련한 환상담이 경험담의 형태로 전해 내려온다. 마을 주민이 도깨비에 홀린 체험이거나 도깨비가 부린 장난에 휘말린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과 부리면에서 보은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과 부리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은혜 갚은 까치」, 「은혜 갚은 노루」 두 편은 사람이 위기에 처한 동물을 구해 주고 보답을 받는 내용을 담고 있는 동물 보은담이다....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에서 계모의 구박을 받은 아들과 딸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에는 서모(庶母)[새어머니. 서모는 계모의 충청도 방언임]의 구박을 받고 자란 아들과 딸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똑같이 새어머니의 구박을 받았지만 아들 이야기의 결말과 딸 이야기의 결말이 서로 대조적이다....
-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과 부리면에서 호랑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과 부리면에는 호랑이의 면모를 다양하게 보여주는 민담이 전한다. 민담 속 호랑이는 만나는 사람에 따라 다른 행동을 한다. 어떤 사람은 잡아먹고, 어떤 사람은 도와주기도 하는 등 신비한 능력을 발휘하는 동물로 등장한다....
-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성당리에서 강참봉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강참봉굴」은 나쁜 짓을 일삼던 강참봉이라는 사람이 이무기로 변신했다가 사람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굴 속에서 이무기로 계속 살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강참봉굴 가까이에 가면 싸늘한 냉기가 솟아 나온다고 하여 마을 사람들은 굴 가까이에 가는 것을 꺼렸다고 한다....
-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상옥리에 있었던 객사거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객사거리」는 세상물정 모르고 학문에만 몰두하다가 자신의 보금자리가 아닌 곳에서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한 한 도령의 이야기이다.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상옥리에 객사(客舍)가 있었던 ‘객사거리(客舍-)’가 ‘객사거리(客死-)’로 불리게 된 연유를 밝히고 있는 전설이다....
-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에서 고씨와 고지새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고씨와 고지새」는 고씨 성을 가진 아내가 고지새의 도움으로 죽은 남편의 원한을 밝혀 낸 이야기이다. 「고씨와 고지새」로 인해 이리재고개와 관련하여 ‘이리재에서 고지새가 울면 횡재수가 있다‘, ‘이리재에 고지새가 울지 않으면 장에도 가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전해 내려온다. 남편의 원수를 갚는 데 도움을...
-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마수리에서 금성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금성산의 금비단이불」은 자수성가한 김첨지가 금비단 이불을 만들어 금성산에 묻고 자신도 금성산의 굴 속에 묻혔다는 이야기이다. 원래 ‘비단 금(錦)자’를 쓰는 ‘금성산(錦城山)’을 ‘금(金)과 함께 묻힌 김첨지의 무덤이 있는 산’이라는 뜻의 ‘금성산(金城山)’으로도 부르는 이유를 밝힌 전설이다....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불이리에서 길재와 청풍사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풍사(淸風祠)는 청풍서원을 개설하고 길재(吉再)[1353~1419]의 충절과 도덕을 이을 인물을 양성한 사당이다. 길재는 고려 충신 삼은(三隱) 중의 한 사람으로 호는 야은(冶隱)이다. 청풍사가 있는 마을 이름은 원래 ‘부리(富利)’였으나 길재의 불사이군(不事二君) 정신을 기리기 위해 ‘불이(不二)...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어재리에서 농바우 끌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농바우끄시기이야기」는 가뭄이 극심할 때 농(籠)처럼 생긴 바위를 끌면서 기우제를 지내면 하늘이 비를 내려준다는 믿음을 담은 전설이다. 농바우는 장수의 갑옷이 들어 있다고 하는 농처럼 생긴 큰 바위이다. ‘끄시기’란 ‘끌다’ 또는 ‘끌어내린다’는 뜻을 지닌 금산 지역의 사투리이다. 「견농암설화(牽籠巖說...
-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에서 다금이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다금이들이야기」는 평범한 들에 있었던 다금리마을이 금처럼 귀한 쌀이 많이 생산되는 비옥한 들판으로 바뀌게 된 유래를 밝히고 있는 지명 유래 전설이다....
-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에서 금산군수 권종과 닥실나루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닥실나루는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 금강 변에 있다. 임진왜란 당시 금산군수 권종(權悰)과 그의 아들, 200여 명의 의병이 닥실나루에서 왜적에게 크게 패해 모두 목숨을 잃었다. 현재 닥실나루 근처에 권종의 유허비[추모비]가 있다....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에서 달래둠벙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달래둠벙은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 남쪽에 있는 작은 웅덩이의 이름이다. 이 웅덩이에는 오누이와 관련된 성적인 이야기가 전해 내려와서 ‘오누둠벙’이라고도 불린다. 둠벙은 웅덩이의 충청도 방언이다....
-
충청남도 금산군 대둔산에 있는 상여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상여바위는 충청남도 금산군 대둔산 청림골 정상에 있는 바위 이름으로 장군바위라고도 불린다. 모양이 상여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생애대라고도 한다. 생애는 상여의 충청도 사투리이다. 상여바위는 뒤에서 올라가면 평평하고 넓은 공간이 있고, 아래에도 넓은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 동학농민운동 당시 진산 출신 동학...
-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목소리에서 도깨비둠벙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깨비둠벙」은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목소리 마을의 깊은 둠벙에 살았던 용의 보물을 도깨비가 훔치면서 일어난 이야기를 전하는 전설이다. ‘목소리’는 마을 지형이 목처럼 생겼으며 앞에 소(沼)가 있는 동네 이름이다. ‘둠벙’은 물웅덩이의 충청도 방언이다. 물이 많은 마을이어서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석막리에서 채덕바위와 마을 이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석막리에 채덕바위[채덕바우, 화산바위]라고 불리는 바위가 있다. 석막리는 채덕바위에 불빛이 비치지 않도록 해야 화재를 막을 수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돌매기마을[돌막이마을]이라고 부른다. 마을 이름을 한자로 ‘돌막리(乭幕里)’로 쓰다가 오늘날은 ‘석막리(石幕里)’로 바뀌었...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마장리에서 두꺼비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마장리에 두꺼비 모양을 한 바위가 있다. 박이방은 두꺼비바위 앞에서 늘 소원을 빌며 신세 한탄을 했다. 박이방의 간절함과 착한 아내의 정성에 하늘이 감동했고 박이방은 판서 벼슬까지 오르게 되었다고 한다. 두꺼비바위 앞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전설이...
-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마수리에서 마을 이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마수리는 삼국 시대 때 백제 땅이었다. 이 마을에서는 말을 타고 서당에 다니는 두 소년의 지혜와 용맹 덕분에 신라군의 침입을 물리친 일이 있었다. 두 소년의 말 타는 실력이 뛰어나서 ‘꾀가 많기로는 마수리 애기장수 같다’, ‘마수리 소년 장수 말 타듯 한다’, ‘소나기 피하기를 애...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양곡리에서 말오봉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삼국 시대 때 백제가 나당연합군에게 패배한 이후 금산 지역은 나당연합군의 약탈이 심했다. 그래서 나당연합군에 저항하는 백제 부흥군의 항전이 끊이지 않았다. 백제 부흥을 꿈꿨던 다섯 도령은 적과의 싸움에서 패한 이후 그들이 타고 다니던 말의 영혼과 함께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양곡리의 다섯 봉우리인 말오봉으로...
-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상곡리 안골내미마을에서 이여송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1549~1598]은 조선에 훌륭한 인재가 태어나는 것을 몹시 경계하였다. 안골내미마을의 뛰어난 산세를 본 이여송은 마을의 중요한 혈자리를 끊었는데, 마을이 마치 사람처럼 피를 흘렸다 전한다. 「맥을 끊어 놓은 이여송」은 실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면서,...
-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에서 문암과 장군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문암과 장군바위」는 1992년 충청남도향토문화연구소에서 발행한 최문휘의 『여기가 금산이다』 ‘신대리’면에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자세한 채록 시기와 장소는 확인하기 어렵다. 『여기가 금산이다』는 설화 내용에 저자의 주관적 윤색이 가미된 것으로 보인다....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부암리에서 백마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부암리에는 ‘백마산(白馬山)’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있다. 백마산은 배운 것 없는 부수골 김서방네 집에서 태어난 아기가 억울한 죽음을 당한 후 백마가 나와서 붙여진 이름이다....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부암리에서 부수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부수바위는 진산에서 금산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마을로, 이 마을은 좁다란 길목과 같으며 길 양쪽에는 가파른 돌산이 길에 바짝 다가서 있는 형국이다. 뜬바위 또는 뜬바우라고도 부른다....
-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에서 부엉덩이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부엉덩이굴」은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에서 1㎞ 정도 가면 깎아 세운 듯한 벼랑의 명칭에 대한 기원을 담고 있는데, 효심이 지극한 아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한 부엉이가 물질적으로 도와주게 되어 아들이 아버지를 위하여 효도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에서 세마지와 어풍대 글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세마지와 어풍대이야기」는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로 들어가는 동네 입구에 위치한 바위 명칭에 대한 기원을 담고 있는데, 바위에 ‘세마지(洗馬池)’와 ‘어풍대(御風臺)’라는 글자가 새겨지게 된 이유를 담아내고 있는 전설이다....
-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송시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조선 시대 성리학자 우암(尤菴) 송시열(宋時烈)[1607~1689]은 젊은 시절 대둔산 태고사(太古寺)에서 공부를 하였다고 한다. 태고사 인근에는 송시열이 젊은 날 바위에 써놓은 글씨가 많이 남아 있다. 태고사 가는 길목인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 접바우 냇가에는 ‘갑암(甲岩)’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고, 태고사 입구...
-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용진리에서 수미리고개의 산신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용진리에서 추부면 마전리 쪽으로 가다 보면 고개가 하나 있는데, 이 고개를 수미리고개 또는 수미리재라고 한다. 옛날 산신당이 이 고개에 있었는데, 한때는 원령(怨靈)으로 남아 있었으나 끝내는 많은 보살핌으로 정을 베푼 산신이 있었던 고개가 또한 수미리고개이다. 「수미리고개...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대양리에서 양짓말의 선돌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양짓말의 선돌」은 신령스러운 동삼(童蔘)[어린아이 모양처럼 생긴 산삼]이 있었던 곳에 들어선 선돌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다. 금산의 어느 고을에 살고 있는 옥녀의 효심에 신령이 감동하여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하는 산삼을 내려 준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에서 대둔산 낙조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어느 원님과 낙조대이야기」는 2011년 금산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금산군지』2권 제3장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자세한 채록 시기와 장소는 확인하기 어렵다....
-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에서 중봉 조헌의 죽음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임진왜란 때 금산 전투에서 700명의 의병과 함께 전사한 중봉(重峯) 조헌(趙憲)[1544~1592]의 죽음과 관련한 이야기가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에 전한다. 조중봉의 죽음에 관한 예언이 이루어지는 내용이 담겨 있다....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에서 영천암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영천암(靈泉庵)은 보석사(寶石寺)에서 보석사골을 따라 북서쪽으로 2㎞ 정도 올라가면 진악산 정상으로 오르는 산악로에 위치하고 있다. 영천암 뒤쪽의 암굴에서 석간수가 끊임없이 솟아오르는데, 이 물이 병자에게 특효가 있는 영험한 샘이라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가뭄에 시달리는 마을 사람들을 위하여 한 늙은 중이...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하금리에서 용동의 행상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행상바위의 ‘행상(行喪)’은 죽은 사람을 묘지로 이끄는 상여를 뜻하는데, 한 여인이 자신과 백년가약을 맺은 사내의 죽음을 영원히 기리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하금리 용동의 행상바위는 위쪽은 검은색이고 가운데는 붉은색이며 아랫동아리는 푸른 이끼로 감싸여 있다....
-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명암리에서 울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울바위」는 1992년 충청남도향토문화연구소에서 발행한 최문휘의 『여기가 금산이다』 ‘명암리’면에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자세한 채록 시기와 장소는 확인하기 어렵다. 『여기가 금산이다』는 설화 내용에 저자의 주관적 윤색이 가미된 것으로 보인다....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에서 태고사와 원효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신라 제31대 신문왕 때에 원효가 대둔산 중턱에 있는 바위에서 도를 닦은 다음 창건한 절이 태고사(太古寺)이다. 이에 태고사에는 원효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이 전해 내려오는데, 그 가운데에 원효가 대둔산 태고사에서 신통력을 발휘하여 당나라 만보산에 있는 중생들의 생명을 구했다는 전설이다....
-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에서 일흔이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일흔이고개는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에서 천을리로 넘어가는 철마산에 있는 고개로, 큰 짐승과 도적들이 출몰한다 하여 사람들이 떼지어 넘어 다녔다고 한다. 일흔이고개에서 살았던 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만악리에서 장수산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수산성(將帥山城)의 둘레는 약 300m 가량 되며 축성 연대는 미상이다. 곡남산성이라고도 한다. 장수산성 뒤쪽에는 군사가 약 20명쯤 들어갈 수 있는 큰 동굴이 있는데 이 굴을 장수굴이라고 한다. 옛날 장수산 아래에 한 홀어미가 남매를 두고 살았는데, 남매가 힘이 장사여서 산 아래에 있던 돌들을 장수봉...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에서 장자못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자못과 도깨비」는 아픈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장자가 어머니를 치료해 준 도깨비와의 신의를 저버리고 죽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장자가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곳이 땅으로 꺼져 못이 되었는데 날씨가 구질구질한 날에는 도깨비 불덩이 하나가 연못을 밤새도록 빙빙 돈다고 한다....
-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에서 상치밭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제원에는 상치가 유명한데, 상치가 특산물이 된 기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제원의 상치밭」에서 ‘상치’는 표준어 ‘상추’의 중부 지방 방언이다. 이외에도 ‘상췌’, ‘상취’, ‘생치’, ‘쌍치’ 등의 어형이 중부 지방 방언에서 발견된다....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석막리에서 지남철동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남쪽을 가리키는 금속, 다시 말해 자석을 캐던 금산군의 한 자석광(磁石鑛)의 발견 경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훗날 세종 대에 지남철동굴의 돌을 채취하여 서울로 올려 보냈다고도 하며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자석을 캐갔다고 한다....
-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계진리에서 진악산의 기녀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진악산의 기녀비」는 1992년 충청남도향토문화연구소에서 발행한 최문휘의 『여기가 금산이다』 ‘대양리’면에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자세한 채록 시기와 장소는 확인하기 어렵다. 『여기가 금산이다』는 설화 내용에 저자의 주관적 윤색이 가미된 것으로 보인다....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창평리에서 중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창평의 중바위」는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창평리에 있는 특이한 모양의 바위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는 곧 하늘의 벌을 받은 중이 벼락을 맞아 돌이 되었다는 전설이다. 중바위는 부끄러움을 타는 사람의 모습과 닮았다고 한다....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매곡리에서 탕건암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탕건암(宕巾巖)」은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매곡리의 자연 마을인 탕건암마을 입구에 있는 탕건 모양을 한 바위의 형성 배경과 관련된 전설이다. 탕건암마을은 4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농촌 지역으로, 금산 김씨(錦山 金氏)가 많이 살고 있다. 탕건암은 탕건바위 또는 서생바위라고도 부른다....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에서 태고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금산군에 위치한 태고사(太古寺)에는 원효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데, 그 중 원효에게 구제를 받은 보답으로 매년 소금을 절에 보내게 된 한 어부의 이야기이다....
-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에서 태봉산의 빈대절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태봉산의 빈대절터」는 1992년 충청남도향토문화연구소에서 발행한 최문휘의 『여기가 금산이다』 ‘마전리’면에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자세한 채록 시기와 장소는 확인하기 어렵다. 『여기가 금산이다』는 설화 내용에 저자의 주관적 윤색이 가미된 것으로 보인다....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초현리에서 풀고개와 석장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옛날에 노부부가 산신령에게 받은 산삼을 키우기 위해 두른 돌담[석장]이 있는데, 이 돌담과 관련하여 풀고개마을에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풀고개마을은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초현리의 중심이 되는 마을로, 구름고개, 초현, 운현이라고도 부른다....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에서 행정의 네 스님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행정(杏亭)은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 청림골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살구나무 정자가 있다고 하여 살구정이 또는 살구쟁이라고도 부른다....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교촌리에서 향교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향교골과 호랑이」는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교촌리에 있는 진산향교의 풍수지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향교골은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교촌리에 있는 새터마을에서 약 200m 정도 사이를 두고 산속에 자리한 마을이다. 진산향교가 있으므로 ‘향교골’ 또는 ‘교촌’이라고 부른다. 가구수는 50여 호이며, 풍천...
-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호티리에서 황금산과 청금산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호티리에는 황금산과 청금산에 관한 이야기가 황구렁이, 청개구리 민담으로 전해 내려온다. 황금산은 충청남도 금산군의 대둔산을 가리키고 청금산은 청룡재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