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원님과 낙조대이야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1234
한자 - 員- 落照臺-
영어공식명칭 A Story about a District Magistrate and the Sunset Pavilio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강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1년 - 「어느 원님과 낙조대이야기」 『금산군지』2권에 수록
채록지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원님|아전|종
모티프 유형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절경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에서 대둔산 낙조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어느 원님과 낙조대이야기」는 2011년 금산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금산군지』2권 제3장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자세한 채록 시기와 장소는 확인하기 어렵다.

[내용]

대둔산 태고사 뒤에는 낙조대가 있는데 해가 질 무렵이면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원효대사태고사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아름다워 가사를 벗어던지고 춤을 추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이다. 옛날에 이 태고사가 있는 진산 고을로 한 선비가 원비로 부임을 하였다. 원님은 부임 첫날 아전들이 베푼 환영 만찬에서 태고사 낙조대의 경치가 장관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종들과 함께 가마를 이끌고 태고사로 향하였다. 마침내 태고사에 올라 낙조대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매우 일품이었는데, 원님은 절경에 감탄하여 시를 읊으며 경치를 즐겼다. 이후 내려가려고 보니 종들이 보이지 않았다. 알고 보니 태고사까지 가마를 메고 올라온 것이 너무 힘들어서 놀란 나머지 종들이 모두 도망간 것이었다. 힘겹게 산을 내려온 원님이 홀로 관아에 돌아오자 아전들이 놀라며 종들을 찾아 벌을 주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원님은 낙조대의 절경을 보았는데 무엇이 문제냐고 이야기하며 대둔산을 ‘작은 금강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어느 원님과 낙조대이야기」의 주요 모티프는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절경’이다. 절경을 바라보는 구체적인 인물을 설정함으로써 태고사와 그 뒤에 위치한 낙조대의 미학적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낙조대와 절경 모티프는 여러 전설에 등장하지만 금산군의 태고사라는 실제 사찰과 연관지어 지역 전설의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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