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9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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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江民俗祝祭 |
영어공식명칭 | Geumgang Folk Festiva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안소라 |
시작 시기/일시 | 1992년 8월 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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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3년![]() |
행사 장소 | 금강놀이마당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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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단체 | 금산문화원 -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금산로 1559[중도리 203-1]![]() |
행사 시기/일시 | 매년 7월 마지막 주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금강놀이마당 일대에서 매년 7월 마지막 주에 개최하였던 민속 축제.
[개설]
금강민속축제는 금강과 강촌 마을, 금산 물페기농요[충청남도 무형유산 제16호]와 금산농바우끄시기[충청남도 무형유산 제32호] 등의 전통 민속이 어우러지는 전통 수변 문화 축제였다. 예로부터 금산 지역은 산과 물의 고장이라 하여 ‘진내’라고 불렀다. 그 이름만큼이나 풍광이 아름다우며, 이러한 자연을 바탕으로 민속 문화가 여전히 살아 내려오고 있다. ‘농바우끄시기’는 ‘농(籠)바위끌기’라는 뜻의 방언인데, ‘농바우’라는 명칭은 시루봉 중턱에 있는 바위가 반닫이를 뒤집어 놓은 것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 금산농바우끄시기는 금산군 부리면 어재리와 인근 마을을 포함하여 제원면 일대 마을까지 참여하는 공동 놀이로서, 여성이 주축이 되는 제의적 성격을 지니는 공동 놀이라는 점에서 민속학적으로도 그 가치가 높다. 또한 마을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양철규를 주축으로 1993년에 구성된 농바우끄시기보존회를 통해 전승이 이루어지고 있다. 양철규는 할머니와 어머니에 이어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며, 기능 후보자 김남례와 이선애 등이 선소리를 잇고 있다. 1999년 제4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하여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실제 마을에서 기우제를 행한 것은 1992년이다. 문화유산 지정 이후에는 2001년 6월 15일 농바골 현지에서 기우제 실연을 하였다. 한편 금산 물페기농요는 평야 지대와 산악 지대의 소리가 결합된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1991년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으며, 금산군 부리면에 살고 있는 예능 보유자 양승환이 그 맥을 잇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금강민속축제는 금산 물페기농요와 금산농바우끄시기를 보존하기 위하여 금산문화원 주관으로 매년 7월 마지막 주 금강놀이마당 일원에서 여는 축제였다. 한여름 더위를 식히며 금산군의 민속 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여름 축제였으며, 금산군 부리면 어재리 느재마을에서 모내기 전후로 가뭄이 들었을 때 행하였던 기우제 형태의 민속놀이로 진행되었다.
[행사 내용]
낮에는 농박골여울, 귀트리여울 등 금강 12개 여울에서 강촌 생태 체험이 가능하였고, 수통정보화마을수련장과 적벽강캠핑장, 금산교육센터 수련장, 그리고 펜션과 농가 민박 등에서 체류형 강촌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 축제장 일원에서는 들독 들기, 논매기, 노둑밝이, 우렁 잡기, 미꾸라지 잡기, 다슬기 잡기 등의 체험을 하였다. 밤에는 물페기농요축제와 농바우끄시기축제로 이어졌으며, 금산농악판굿과 금산 물페기농요, 금산농바우끄시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현황]
금산군은 관내 무형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성화를 위해 금산문화원 주관으로 2022년 11월 인삼광장 야외무대에서 제1회 금강전통민속축제를 개최하여 금강민속축제의 취지를 계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