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0040
한자 月峰山
영어공식명칭 Wolbongsan Mountain
이칭/별칭 월봉,월농봉,병풍바위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삼가리|엄정리|금산읍 양지리|금성면 화림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원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월봉산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금산읍~금성면
해당 지역 소재지 월봉산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삼가리|엄정리|금산읍 양지리|금성면 화림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542.3m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삼가리·엄정리, 금산읍 양지리, 금성면 화림리 경계에 있는 산.

[개설]

충청남도 금산군의 지형은 크게 바깥쪽의 배후 산지와 안쪽의 침식 분지로 이루어져 있다. 배후 산지는 환상(環狀) 형태로 비교적 해발 고도가 높고, 침식 분지 내부에도 곳곳에 크고 작은 산들이 있다. 산지의 완경사 침식면 말단부에 형성된 구릉지 사이에 곡간(谷間) 충적지가 발달해 있고, 산지에서 흐르기 시작한 하천은 침식 분지에 유입되어 중·하류부 곳곳에 크고 작은 충적 평야를 형성하였다. 주민들은 곡간 충적지와 충적 평야 일대에서 마을을 이루고 농업 활동을 하면서 삶을 영위하고 있다.

[명칭 유래]

읍치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달이 뜨는 산’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 아닌가 한다. 일설에는 산의 모양이 달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라고도 하고, 또 산 아래 반월형(半月形)의 혈처(穴處)가 있어 그렇게 불리었다고도 한다. ‘월봉(月峰)’ 또는 ‘월농봉(月弄峯)’으로도 부른다. ‘월농봉’도 “이곳으로 달이 뜨고 진다”는 의미이다. 이 산에 병풍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아들을 낳는다고 하여 ‘병풍바위산’이라고도 부르는데 고지도에 ‘병산(屛山)’으로 보이는 산이다.

[자연환경]

월봉산[542.3m]은 서쪽 및 남쪽 사면을 중심으로 비교적 대규모의 산악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월봉산의 서쪽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남측에 인대산(印大山)[661.8m]이 있어 연속적으로 산악 지대가 이어지고 있다. 월봉산의 북쪽 인근에는 월봉[498.7m]이 있고, 남쪽 인근에는 열두봉재가 있다. 진악산(進樂山)[732.2m]의 서쪽 줄기로, 산 북쪽으로 금성면 화림리진산면 엄정리 사이에 월봉재가 있다. 산의 동쪽 사면은 완사면을 이루고 있어서 곳곳에 대소 규모의 곡간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월봉산의 주봉에 장수가 칼을 차고 병사들을 지휘하는 것처럼 보이는 ‘장군대좌혈(將軍對坐穴)’이 있어 ‘장군봉(將軍峰)’이라 한다. 장군봉 외에도 ‘삼태봉’이라 부르는 구세봉, 감투봉, 소태봉이 있어 봉우리마다 이름을 달리하고 있다.

[현황]

월봉산의 동쪽 사면 곡간 충적지에서는 주로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곡간 충적지 인근에는 저수지 및 소류지가 있는데, 오룡저수지, 화림저수지, 상지말저수지, 거무절소류지, 보티소류지가 그것들이다. 이들 농경지와 저수지 및 소류지 일대에는 여러 마을이 입지해 있는데,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양지리의 상와정·중와정·왜쟁이, 금성면 화림리의 상존·화림동 등이다. 산의 북쪽, 서쪽 및 남쪽은 비교적 급경사의 사면을 이루고 있어서 농경지와 마을은 드물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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