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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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嚴亭里 |
영어공식명칭 | Eomj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엄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세진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 뒷산 이름이 엄정산(嚴正山)이라서 엄정리(嚴正里)라 하였다는 이야기와, 마을에 엄나무 정자가 있어 엄나무정이 또는 엄정리(嚴亭里)라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엄정리는 조선 후기 남이면(南二面)[영조 때 발간한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이남면(二南面)으로 표기] 지역에 속하였는데 진산군의 중요 시설이 있는 소재지였다. 1789년(정조 13) 발간한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엄정리(嚴正里)로 나오고, 『1872년 지방지도』「진산군지도」에는 현재와 같은 한자인 엄정리(嚴亭里)로 나온다.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편 때 진산군과 금산군이 공주부 금산군이 되었고, 1896년 전라북도 금산군으로 개편되었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병합할 때 군내면(郡內面)의 남상, 서상 등 11개 마을, 서면(西面)의 상갑암, 하갑암 등 19개 마을, 이남면의 초미, 만악 등 14개 마을을 통합하여 진산면을 개설하고, 이남면의 상엄정, 하엄정을 합하여 진산면의 법정리인 엄정리로 하였다. 1963년 1월 1일 지방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금산군이 충청남도에 편입되어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엄정리가 되었다. 1969년 발간한 『금산군지』에 엄정리, 아래엄정리가 나타난다.
[자연환경]
엄정리의 북쪽은 진산면의 부암리와 만악리, 동쪽은 금산군의 금성면 화림리와 금산읍 양지리, 남쪽은 금산군 남이면 상금리, 서쪽은 진산면의 삼가리, 부암리와 접한다. 엄정리는 금산 금남정맥이 궁산에서 갈라져 동북쪽으로 마당목을 지나 북쪽으로 매봉산, 백마산으로 흐르는 산줄기와, 마당목에서 느지목재를 지나 북동쪽으로 월봉산, 성재산, 광대정산을 지나 고개밑이재를 넘어 산추봉을 이루고 걸막재를 지나 여수바우산을 이루는 산줄기 사이에 있다.
[현황]
2023년 10월 31일 기준 엄정리의 면적은 5.70㎢이며, 114가구, 182명[남자 103명, 여자 7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는 엄정1리[하엄정], 엄정2리[상엄정, 터복골, 느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