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행정구역 병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0412
한자 一千九百十四年 行政區域 竝合
영어공식명칭 Merging administrative regions in 1914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헌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1914년 3월 1일연표보기 - 진산군을 금산군에 통합
성격 일제 식민지배정책
관련 인물/단체 조선총독부

[정의]

1914년 조선총독부에 의한 충청남도 금산 지역을 포함한 전국 행정구역 개편.

[개설]

일제는 1910년 대한제국을 강제 병합하여 식민지로 만든 이후 제반 정책을 실시하였다.

1914년에 실시된 행정구역 병합 역시 식민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금산 지역에서는 진산군(珍山郡)을 금산군(錦山郡)에 통합하였고, 진산군 7개 면과 금산군 14개 면을 폐합하여 10개 면으로 개편하였다. 그리고 금산군 부남면은 전라북도 무주군에 편입시켰다.

[역사적 배경]

일본은 1904년 8월 제1차 ‘한일협약(韓日議定書)’을 강제하여 재정권과 외교권을 침해하였다. 이후 1904~1905년 간 벌어진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상대국인 러시아와 포츠머스조약을 맺어 한반도의 권리를 확보하였고, 미국과 영국 등의 열강과 차례로 조약을 맺어 세계 열강으로부터 외교적 승인을 받았다. 이렇듯 열강의 국제적 승인을 얻은 일본은 1905년 11월 황제 고종과 정부대신들을 협박하여 ‘을사보호조약(乙巳保護條約)’을 강압적으로 체결하였고 통감부를 설치하였다.

이후 전국적인 의병운동이 일어나는 등 대중적 저항에 직면하고 황제 고종 또한 1907년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세계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하는 등의 방식으로 저항하였다. 그러나 일제는 헤이그특사 파견을 빌미로 고종을 퇴위시켰고 의병운동에 관한 탄압을 전방위적으로 진행하였고, 결국 1910년 8월에 일제는 대한제국의 강제병합을 완료하였다.

[경과]

일본은 강제병합 후 무단통치를 실시하고 조선인들에게 민족차별과 함께 각종 권리들을 박탈했다. 이 과정에서 지방제도의 개편도 단행하였다.

[결과]

먼저 조선총독부 관제와 지방 관제를 개편하였고, 1914년에는 부(府)·군(郡)·면(面)을 폐합하였다. 그 과정에서 진산군(珍山郡)을 금산군(錦山郡)에 통합하였다. 그리고 금산군 부남면(富南面)을 무주군(茂朱郡)에 소속시켰고, 진산군 7개면과 금산군 14개면을 폐합하여 10개 면으로 개편하였다. 양군의 경계였던 송원치(松院峙)에서 1914년 3월에 행정구역 병합 절차를 거행하였다.

[의의와 평가]

현재 충청남도 금산군의 행정구역이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정해진 시기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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