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2020년에 지역 관광 진흥을 위해 입이 호강할 만한 음식으로 선정한 10대 음식.

[내용]

금산군에서는 2020년 11월에 금산군에서 일반적으로 먹어왔던 토속 음식 중 금산을 대표할 만한 음식 10가지를 선정하였다. 금산이 지닌 자연환경과 오랜 역사 전통을 지니고 생산해 온 재료를 활용한 음식이 단연 돋보인다. 금산군은 금강이 관통해 흐르는데, 그중에서는 금강 상류의 맑은 수질에는 지금도 다양한 민물고기가 서식한다. 600m의 고지에 있어 산나물 재배가 발달하였다. 인삼 재배지이자 전국의 인삼이 집산하는 집산지로서 인삼 고장이라는 말도 있다. 최근에는 추부농협에서 특산물로 깻잎을 생산해 큰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금산이 지닌 자연과 인문 환경에서 찾아낸 인삼, 민물고기, 산나물, 깻잎 등의 먹거리를 이용해 만든 음식 10가지를 금산10미로 선정하였다. 금산10미는 인삼어죽, 민물매운탕, 도리뱅뱅이, 추부추어탕, 인삼튀김, 금산삼계탕, 한방백숙, 금산[복수]한우, 깻잎 쌈 채소·깻잎장아찌, 토속 밥상이다. 오랫동안 금산 주민들과 함께해 온 먹거리로 만든 대표 음식인 금산10미는 금산의 자연과 금산군민의 삶이 어우러진 최고의 밥상이라 할 만하다. 추부면 특산물인 추부깻잎은 신선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되는 명품 깻잎이다. 철분이 시금치보다 두 배 이상 많고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쌈이나 장아찌로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