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 또는 서비스의 생산·소비·분배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그 영역.

[개설]

2020년 기준 금산군에 8,909개의 사업체가 있고 종사자 수는 3만 1688명이다. 충청남도 전체에서 금산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사업체 수 기준 3.5%, 종사자 수 기준 3.0%이다. 1차 산업[농업, 임업 및 어업]에 89개 사업체가 있고 278명이 종사하며, 2차 산업[광업 및 제조업]에 1,501개 사업체가 있고 1만 1999명이 종사한다. 사업체 수 기준 산업별 비중은 1차 산업 1.0%, 2차 산업 16.8%, 3차 산업 82.2%이다. 종사자 수 기준 산업별 비중은 1차 산업 0.9%, 2차 산업 37.9%, 3차 산업 61.2%이다. 한편, 비경제 활동 인구의 활동 상태별 분포는 육아나 가사 6,900명, 재학이나 진학 준비[정규 교육 기관 통학, 입시 학원 통학, 진학 준비 등] 5,200명, 연로 2,200명, 그 외[취업 준비, 심신 장애, 군 입대 대기, 결혼 준비, 쉬었음 등] 3,100명이다.

[산업 현황]

금산군의 산업 현황을 살펴보면, 대분류 산업별로 도매 및 소매업에 2,524개의 사업체가 속해 있어 금산군 전체에서 28.3%로 가장 높은 구성비를 보인다. 그다음으로는 제조업체가 1,492개로 16.7%를 차지하고, 숙박업 및 음식점업에 속하는 사업체가 1,005개로 11.3%를 차지한다. 종사자 수를 기준으로 하면 지역 내 비중이 가장 높은 산업은 제조업으로 1만 1911명이 종사하여 37.6%를 차지한다. 도매 및 소매업에 4,181명이 종사하여 13.2%를 차지하고,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2,480명, 7.8%], 건설업[2,341명, 7.4%], 숙박업 및 음식점업[1,950명, 6.2%], 교육 서비스업[1,877명, 5.9%] 등의 순으로 높은 비중을 보인다.

[고용 구조]

종사자 가운데 여성은 1만 1641명으로 36.7%를 차지하여 충청남도 전체에 대한 38.4%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대분류 산업별로 여성 종사자의 비중은 높은 경우는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 79.8%, 숙박업 및 음식점업 64.6%, 교육 서비스업 59.7% 등으로 해당 산업의 종사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여성이다. 제조업에서 여성 종사자의 비중은 24.6%로 전 산업에 대한 해당 수치에 비해 낮은 편이다.

2022년 하반기 기준 금산군의 15세 이상 인구는 4만 8700명이며, 이 가운데 경제 활동 인구는 3만 1300명으로 경제 활동 참가율은 64.3%이다. 취업자는 3만 900명이고 실업자는 400명이다. 전체 고용률은 63.5%이나 15~64세의 고용률은 67.8%로 다소 상승한다. 실업률은 1.3%이다. 여성의 경우 15세 이상 인구는 2만 4300명이며, 이 가운데 경제 활동 인구는 1만 4000명으로 경제 활동 참가율은 57.5%이다. 취업자는 1만 3800명이다. 여성 전체 고용률은 56.7%로 15~64세 여성의 고용률[61.6%]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취업자를 종사상 지위별로 구분하면, 임금 근로자가 1만 4900명이며 이 가운데 상용 근로자는 9,100명, 임시 및 일용 근로자는 5,800명이다. 교육 정도별로 구분하는 경우, 중학교 졸업 이하 8,700명, 고등학교 졸업 7,000명, 대학교 졸업 이상 1,800명이다. 금산군 이외 지역으로 통근하는 취업자는 전체 취업자 3만 900명 가운데 2,100명으로 6.8%이다. 취업자의 연령대별 분포는 15~29세 3,100명, 30~49세 7,600명, 50~64세 1만 1200명, 65세 이상 9,100명이고, 연령대별 고용률은 15~29세 34.0%, 30~49세 82.5%, 50~64세 80.1%, 65세 이상 55.0%이다. 직업별로는 관리자,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2,700명, 사무 종사자 2,500명, 서비스 및 판매 종사자 6,300명, 농림 어업 숙련 종사자 1만 200명, 기능, 기계 조작, 조립 종사자 5,200명, 단순 노무 종사자 4,100명이다.

[과제]

금산군에는 지역 내 대기업 제조 공장이 있어 지역 내 생산의 규모 측면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정주 여건이 상대적으로 나은 대전광역시가 인접함으로써 지역 내 노동자들이 금산군 내에서 거주와 소비를 하지 않고 대전시에서 거주와 소비를 하는 지역 소득의 역외 유출 문제에 대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