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0799
한자 林業
영어공식명칭 Forestr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홍성효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산림의 유지 및 조성과 임목 보육을 통해 생산물을 얻는 경제 활동.

[개설]

광복 직후 우리나라 산림은 일제의 전쟁 물자 수탈에 따른 후유증과 6·25전쟁 등으로 극심하게 황폐해진 상황이었다. 우리나라 정부는 산림 자원을 정책적으로 보존하고 임업 행정을 바로잡고자 1951년 9월 21일 산림 관계 법률인 「산림보호임시조치법」[법률 제218호]을 제정하여 공포하였다. 1961년 12월 27일 산림 정책의 기본이 되는 「산림법」[법률 제881호]을 제정하여, 영림[산림 경영] 기본 계획과 산림계 및 산림 조합의 체계를 정비하였다. 이어 1973년 1월 15일 「정부조직법」[법률 제2437호]을 개정하여 농림부 산하 외청으로 있던 산림청을 내무부 산하의 외청으로 이관하였다. 또 치산녹화 10개년 계획을 세워 녹색 혁명을 통해 본격적으로 산림을 복구해 나가기 시작하였다. 1988년 제3차 산림 자원화 계획에서는 산림의 자원화를 목표로 산지의 소득 증가 방안을 개발하며, 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대하여 경제 개발과 환경 보전의 조화를 도모하였다.

임업의 개념은 시대에 따라 변천되었다. 초기에는 천연림(天然林)을 벌채하여 생산된 목재를 이용하는 것에 한정된 원시적인 약탈 행위를 의미하였다. 중기에는 산림을 인공적으로 조성하고 보육하여 임산물의 영속적인 수확을 꾀하는 육성적인 토지 생산 활동을 의미하였다.

현대의 임업은 산림의 합리적인 활용을 통해 국가 전체의 사회적 및 경제적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는 활동으로 정의된다. 따라서 임업의 개념은 산림을 조성하고 보육하여 주산물(主産物)·부산물(副産物) 등 임산물의 영구적인 보속생산(保續生産)을 꾀하고 생산된 임산물을 국민의 소비 생활 및 생산 활동에 공급하여 유용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한편, 산림이 갖는 복리 작용, 즉 국토 보존 작용·수원 함양 작용·관광 휴양을 위한 자원적 가치와 기타 여러 가지 효용을 유지하고 증진해 나가는 활동이다.

[현황]

2021년 기준 충청남도 금산군 조림 면적은 532㏊에 137만 6000본[seedlings]이다. 이 가운데 경제림은 260㏊에 73만 6000본, 큰나무 조림은 45㏊에 6만 4000본, 지역 특화 조림은 51㏊에 12만 9000본, 미세 먼지 저감 조림은 6㏊에 5,000본, 밀원 조림은 170㏊에 44만 3000본이다.

통계청의 농림어업총조사 2020년 자료에 의하면, 충청남도 금산군 내 임가는 579가구이며, 이 가운데 505가구가 경영 산림이 없는 가구이다. 경영 산림이 있는 가구 가운데 산림 면적별 가구 수는 0.1㏊ 미만 4가구, 0.1㏊ 이상 0.6㏊ 미만 22가구, 0.6㏊ 이상 1.0㏊ 미만 9가구, 1.0㏊ 이상 3.0㏊ 미만 7가구, 3.0㏊ 이상 5.0㏊ 미만 15가구, 5.0㏊ 이상 10.0㏊ 미만 10가구, 10.0㏊ 이상 7가구이며, 전체 경영 산림 면적은 442㏊에 이른다. 임업 경영 형태별로는 재배 임업만 경영하는 경우가 482가구로 대다수를 차지하나 비재배 임업만 경영하는 55가구와 비재배 임업과 재배 임업을 겸업하는 42가구가 있다. 경영주가 남성인 가구는 481가구, 여성인 가구는 98가구이다. 경영주의 연령대별 임가의 분포를 살펴보면, 65세 이상 69세 이하 74가구, 70대 140가구, 80세 이상 44가구로 65세 이상 가구가 전체 임가에서 44.6%를 차지하여 고령화 현상이 보인다.

임산물 생산량은 수실[nuts and fruits]이 19만 4306㎏, 산나물이 14만 1576㎏, 약용 식물[약초, 산수유 등]이 86만 8418㎏, 버섯이 1만 2421㎏, 조경재가 265본으로 조사된다. 임상별 산림 면적은 2017년 기준 40,781㏊이며, 입목지가 40,180㏊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입목지 가운데 침엽수림이 1만 9586㏊, 활엽수림이 1만 2750㏊, 혼효림이 7,843㏊, 죽림이 1㏊를 차지한다.

2018년 기준 금산군에는 1개의 산림 조합이 있으며, 이에 속한 조합원 수는 3,274명이다. 산림청의 산림 기본 통계 2020년 자료에 의하면, 충청남도 금산군의 산림 면적은 40,599㏊이며 임목 축적은 598만 6949㎥이다. 산림율은 70.34%로 충청남도 전체에 대한 비율[49.0%]과 대조를 이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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