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0446
한자 開蔘閣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개삼로 101[성곡리 826]
시대 고대/삼국 시대/백제
집필자 박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83년 7월연표보기 - 개삼각 건립
문화재 지정 일시 1991년 4월 16일연표보기 - 개삼각 금산군 향토유적 제1호 지정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개삼각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에 따라 향토유적 지정 번호 삭제
소재지 개삼각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개삼로 101[성곡리 826]지도보기
성격 전각
소유자 금산군
관리자 금산군청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개삼터에 있는 전각.

[개설]

개삼각(開蔘閣)은 최초로 인삼을 심은 곳인 개삼터에 건립된 전각이다. 개삼각이 지어진 개삼터에는 전설이 하나 전하고 있다. 약 1,500여 년 전 강씨 성을 가진 처사가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었다. 어머니마저 병이 들자, 처사 강씨는 금산 지역에 있는 진악산(進樂山) 관음굴에 들어가 어머니의 치병을 위해 정성껏 기도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꿈속에 산신령이 나타나 관음불봉 암벽에 빨간 열매 3개가 달린 풀이 있으니, 그 뿌리를 달여서 어머니에게 주라고 하였다. 산신령의 말대로 처사 강씨는 관음불봉 암벽으로 가서 빨간 열매 3개가 달린 풀을 찾아 그 뿌리를 캐서 어머니에게 달여 주었다. 그랬더니 어머니의 병이 씻은 듯이 나았으며, 이후 그 씨앗을 다시 심어 지금의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개안마을에서 대대로 재배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대부분의 인삼을 산삼의 형태로 채취하던 당시, 재배를 하게 된 최초의 인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변천]

개삼터 전설의 전통을 이어 나가고자 1983년 금산군이 개삼터 공간에 개삼각을 건립하였다.

[위치]

개삼각개삼터의 전설을 따라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826번지 개안마을 안에 자리하고 있다. 진악산 아래에 위치하며, 주위로 개삼터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개삼각은 1991년 4월 16일 금산군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소유자는 금산군이고, 관리자는 금산군청이다. 개삼각에는 전각과 더불어 처사 강씨의 집이 복원되어 있다. 강씨가 기도하였다고 하는 진악산의 관음불봉은 동쪽에 자리 잡은 자연 동굴이다. 현재 개삼각개삼터에는 인삼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개삼터 전설의 이야기 장면을 재현해 놓은 조형물이 있다. 어머니를 병간호하는 강씨의 모습, 진악산의 관음굴로 향하는 강씨의 모습, 관음굴에서 기도하는 강씨의 모습, 산신령이 나타나 인삼을 하사하는 모습, 그리고 인삼을 받은 강씨가 밭에서 인삼을 재배하고 제사를 올리는 모습이 재현되어 있다. 근처에는 ‘개삼터’ 비석이 있으며, 매년 성장하는 인삼의 모습을 담아 놓은 비석 5개가 세워 있다.

[의의와 평가]

현재 개삼각 안에는 진악산 산신령이 처사 강씨에게 인삼을 하사하는 그림이 봉안되어 있다. 개삼각개삼터 공간에는 처사 강씨가 살던 집을 재현해 놓았다. 전설의 내용을 시각적으로 보여 주면서 금산군이 인삼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한편 금산군은 전설을 활용하여 매년 금산세계인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를 통해 인삼을 처음 재배하도록 도와준 진악산 산신령에 대한 제사와 더불어 풍년을 기원하는 인삼 제사를 금산 군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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