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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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冠川 |
영어공식명칭 | Gwancheon Stream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관천리|남일면 마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전구간 | 관천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남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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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관천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관천리|남일면 마장리![]() |
성격 | 하천 |
면적 | 4.52㎢ |
길이 | 4.2㎞[하천 연장]|4.65㎞[유로 연장]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관천리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흘러 남일면 마장리에서 봉황천으로 합류하는 하천.
[개설]
충청남도 금산군 지역에는 금강 본류가 흐르고, 금강 본류에는 여러 개의 지류 하천들이 유입되고 있다. 지류 하천들은 유역의 지질, 지형 등에 따라 규모가 다르다. 금강 본류와 지류 하천들은 대부분 금산분지 내부에서 하계망을 근간으로 크고 작은 유역을 형성하고 있다. 주민들은 예로부터 금강 본류 및 지류 하천 중·하류 유역의 충적지에서 주거, 농업 등의 삶을 이어 오고 있다.
[명칭 유래]
관천(冠川)은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의 ‘관천리(貫穿里)’라는 동리 이름에서 지명이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관천리는 마을 뒷산인 당산 모양이 마치 남자들이 머리에 쓰던 갓[冠]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일화가 전해진다. 이야기인즉 “예전에 누군가 당산날 망을 개간하여 밭을 일구었는데 이후 마을에서는 까닭 없이 남정네들이 죽어 나갔다. 하루는 스님 한 분이 마을을 지나다가 이르기를 ‘당산날 망을 파헤쳤기 때문에 수절하는 여인네가 많은 것이니 밭을 경작하지 말라’고 일러 주었다. 갓은 남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곳을 일구어 농사를 짓는 것은 곧 남자의 머리를 건드리는 것이 되므로 남자들이 일찍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 후로는 절대 당산 자락에서 밭을 경작하지 못하게 했다.”는 것이다.
[자연환경]
관천은 금강 수계의 지방 하천으로 금강의 제2지류, 봉황천의 제1지류이다. 하천 유역은 비교적 긴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유역의 모양은 나뭇가지 형태의 수지상(樹枝狀)이다.
[현황]
하천 연장 4.2㎞, 유로 연장 4.65㎞이며, 유역 면적은 4.52㎢이다. 금산군 부리면 관천리의 발원지에서 남일면 마장리의 봉황천 합류 지점까지의 유로는 중류부와 하류부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직선상(直線狀)이다. 범람원 충적지는 중류부에만 형성되어 있는데, 대부분 논으로 개발되어 있고 경지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봉황천과의 합류 지점 일대에는 범람원 충적지가 거의 형성되지 않았다. 중류부 인근에는 삼태저수지가 축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