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1301
한자
영어공식명칭 Dot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보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61년 2월 8일 - 임영석 출생
편찬|간행 시기/일시 2022년 6월 1일 - 「점」 임영석 시조집 『입꼬리 방정식』에 수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22년 - 「점」 오늘의시조문학상 수상
성격 시조
작가 임영석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출신 작가 임영석의 시조.

[개설]

「점(點)」 은 2022년 6월 1일 출간한 임영석(任永錫)의 시조집 『입꼬리 방정식』에 수록된 시조이다. 『입꼬리 방정식』은 전통과 현대가 교섭하며 창출하는 시의 세계를 보여 준다. 임영석은 1985년 『현대시조』 봄호에 「겨울밤」으로 2회 천료로 등단하였다. 2011년 제1회 시조세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 제15회 천상병귀천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19년 제38회 강원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구성]

「점」 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내용]

전문은 아래와 같다.

내 몸의 점들은 다 내 어머니의 글들이다/ 어머니가 글을 몰라 점자처럼 찍어놓고/ 평생을 어루만지며 읽으셨던 글이다/ 남들은 흉(凶)점이라 빼라고 말하지만/ 저승에 가 다시 만날 어머니를 생각하면/ 이 점이 아니고서는 찾을 수가 없을 거다/ 내 나이 스물둘에 저승 가신 어머니가/ 이순(耳順)이 넘은 나를 단번에 찾으려면/ 이 점을 그대로 둬야 알아볼 수 있을 거다/ 눈가에 찍힌 점과 등 뒤에 찍힌 네 점,/ 무엇을 말하려고 써놓았는지 모르지만/ 어머니 손끝 아니면 읽을 수 없는 글이다

[특징]

「점」 은 2022년 오늘의시조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임영석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점」에 대해서 ‘내 어머니가 써 주신 시이고 내가 살아온 발자국’이라고 말하였다.

[의의와 평가]

「점」 은 수사적 기교나 화려한 언술 없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를 몸의 언어로 형상화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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