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1137
한자 要光里 長山 山神祭- 塔祭
이칭/별칭 장산 산신제와 탑제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산신제|탑제
의례 시기/일시 정월 초사흘[산신제]|정월 열나흘[탑제]
신당/신체 돌탑[탑제]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 장산마을에서 정월에 산신과 탑신께 마을의 안녕과 농사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요광리 장산 산신제와 탑제는 선대로부터 내려오는 전통 의례이다. 산신제와 탑제가 1800년대 중반, 또는 그 이전부터 유래하였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주민도 있다. 아쉬운 것은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구술 외에 없다는 점이다. 주민들은 제의를 통하여 마을 평안, 농사 풍년, 주민 건강, 질병 퇴치와 같은 여러 소망을 기원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10여 년 전부터 요광리 장산 산신제는 지내지 않고 있다. 장산마을 산제당은 마을 뒷산[장성산]에 있다. 애초 상부에 있다가 중턱으로 제당을 옮겼지만 제관들에게는 여전히 고행이었다. 특히 주민들 대부분이 고령화되면서 산을 오르는 일이 버거워짐에 따라 산신제는 중단하게 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장산마을 산제당은 마을 뒷산인 장성산 중턱에 있다. 소나무숲 전면에 평토를 쳐 제단을 만들어 놓았다. 탑제당은 마을 입구에 있다. 국도 37호선에서 장산마을로 진입하는 소로가에 느티나무가 있고 그 한쪽에 돌탑이 있다. 탑의 외형은 원통형이고 탑 상부에 머릿돌이 세워져 있다.

[절차]

요광리 장산 산신제는 정월 초사흘 자시에 지냈다. 제의는 제물 진설, 제관 헌주례, 축관 고축, 소지 올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소지는 산신소지를 먼저 올리고 대동소지와 주민 대주소지를 올려 주었다. 요광리 장산 탑제는 정월 열나흘 저녁에 지낸다. 산신제는 제관 등 제한된 사람만 제사에 참석하는 데 비해 탑제는 마을 사람 누구나 참석한다. 제사를 지내기 전에 풍물패가 마을 골목길을 돌며 길놀이를 한다. 제의는 제물 진설, 제관 헌주례, 축관 고축, 소지 올림의 순으로 진행된다. 소지는 대동소지 한 장만 올린다. 제사를 마치고 나면 풍물패와 주민들이 탑돌이를 한다. 이후 제관 집으로 이동하여 음복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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