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복리 산신제와 탑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1129
한자 多福里 山神祭- 塔祭
이칭/별칭 다복골 산신제와 탑제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다복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중단 시기/일시 2020년연표보기 - 다복리 산신제와 탑제 중단
성격 산신제|탑제
의례 시기/일시 정월 초사흘
신당/신체 상수리나무|탑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다복리에서 정월 초사흘 산신과 탑신께 마을의 안녕과 농사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금산군 복수면 다복리는 금산군의 북서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다복리의 공동체 의례는 산신제와 탑제이다. 주민들은 매년 정월 초사흘 자시에 산신제를 지내고 마을 입구로 이동하여 탑제를 지냈다. 그러다가 근래에는 시간을 당겨 정월 초이틀 저녁에 산신제를 지내고 이어 마을 초입 탑 앞에서 탑제를 지내왔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제의가 잠시 중단된 상태이다.

[연원 및 변천]

다복리 산신제와 탑제의 연원은 정확히 알 수 없다. 주민들은 이들 제의가 누대에 걸쳐 전승되어 온 것이라고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산신제의 제당은 마을회관에서 보았을 때 남쪽 뒷산에 위치한다. 마을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한 산제당에는 상수리나무가 있다. 주민들은 이 나무 전면 일대를 제당으로 삼아 제사를 지내오고 있다. 다복리 돌탑은 2기인데 각각 할아버지탑과 할머니탑으로 불린다. 이들 탑은 개울을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다. 원뿔대형인 이들 탑은 돌을 쌓아서 만든 것이며 탑의 상부에 머릿돌을 올려놓았다. 그리고 탑의 옆에는 선돌을 세워 놓았다.

[절차]

제의 당일 마을에서 선정한 제관 일행이 산제당에 올라간다. 준비해 간 제물을 제당 앞에 진설하고 헌관이 술을 올린 뒤 재배한다. 이어 소지를 올리면서 마을이 평안하고 주민들이 무탈하기를 기원한다. 이렇게 제사를 마친 뒤 제물을 거두어 마을회관으로 돌아온다. 제관 일행은 회관에 잠시 머물렀다 다시 제물을 준비하여 마을 입구 탑 앞으로 나온다. 산신제와 마찬가지로 탑 앞에 제물을 차려 놓고 술을 올린다. 그리고 소지를 태우며 질병을 막아 주고 잡귀를 쫓아 달라고 기원한다. 이렇게 제사를 마친 제관 일행은 다시 마을회관으로 돌아와 주민들과 함께 음복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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