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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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多福里 |
영어공식명칭 | Dab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다복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세진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에 있는 법정리.
[개설]
다복리는 복수면 소재지인 곡남리 동쪽에 자리한 지역으로, 도로 주변에 많은 공장이 들어서 있는 산업형 농촌 마을이다.
[명칭 유래]
풍수상 마을의 지형이 ‘많을 다(多)’ 자 형국이라 ‘다복리(多福里)’라 불렀다는 이야기와 예로부터 약쑥을 지칭하던 다복이 많은 마을이라 ‘다복리’로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에는 진산군의 남일면(南一面) 지역이었다. 1789년(정조 13) 발간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남일면 다복리(多卜里)로 올라와 있는데, 『1872년 지방지도』「진산군지도」에는 일남면(一南面) 다복리로 올라와 있다.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편 때 진산군과 금산군이 공주부 금산군이 되었고, 1896년 전라북도 금산군으로 개편되었다. 1910년대 초까지 일남면 사무소가 다복리에 있었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병합할 때 북면과 일남면의 39개 마을을 통합하여 복수면을 개설하고, 일남면의 다복리, 월곡 등을 합하여 복수면의 법정리인 다복리로 하였다. 1963년 1월 1일 지방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금산군이 충청남도에 편입되어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다복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다복리의 북쪽은 복수면의 목소리와 용진리, 동쪽과 남쪽은 금산군의 추부면 용지리, 진산면 만악리, 서쪽은 복수면의 곡남리, 수영리와 접한다. 다복리는 금성산에서 북쪽으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만인산, 표대봉, 천비산, 안산으로 흐르는 산줄기와 금성산에서 서쪽으로 뻗은 비득재, 달왕산, 복수면 곡남리 남정지산으로 흐르는 산줄기 사이에 있다. 금성산에서 발원하는 물줄기와 달기봉에서 발원하여 추부면 용지리를 지나 곡남리에서 합류하는 금성천이 다복리 중앙을 지나간다.
[현황]
2023년 10월 31일 기준 다복리의 면적은 3.45㎢이며, 118가구, 189명[남자 109명, 여자 8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는 다복1리[원다복·월곡], 다복2리[오곡]이다. 다복리의 북쪽에서 국도 제17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지나간다. 다복리 다복골에는 마을 사람들이 마음이 편안하게 해 달라고 비는 돌탑 2기가 있다. 예전에는 정월 초이튿날 마을 앞산의 참나무 밑에서 산신제를 지내고 다복골 돌탑에서 거리제[탑제]를 지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