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5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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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碧珍 李氏 世居地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파초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범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파초리에 있는 벽진 이씨의 세거지.
[개설]
파초리는 벽진 이씨(碧珍 李氏) 금산군 입향조 이인보(李仁保)의 27세손인 이희현(李希賢)과 이희철(李希哲)이 이주한 이후 집성촌이 만들어졌다. 현재 벽진 이씨 28가구가 정도가 사는데, 이 중에는 39세손도 있다. 이희현의 처 백천 조씨와 이희철의 처 개성 김씨의 정려가 있다.
[명칭 유래]
벽진 이씨의 시조는 이총언(李悤言)이다. 벽진(碧珍)[현 경상북도 성주]이 본향이기 때문에 후손들이 모두 벽진을 중심으로 분파하였다.
[형성 및 변천]
벽진 이씨 금산군 입향조는 이인보(李仁保)로, 고려 때 벽진에서 난리를 피해 금산으로 옮겨 왔다고 한다. 이인보의 27세손인 이희현과 이희철이 파초리에 거주한 이후 벽진 이씨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다. 벽진 이씨는 한때 본관을 금산으로 하였다가 다시 벽진으로 환적하였다고 한다.
[자연환경]
벽진 이씨 세거지가 있는 파초리는 산이 많아서 골짜기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데, 북쪽은 금성면의 두곡리와 마수리, 동쪽은 금성면 하류리, 남쪽은 금성면 도곡리, 서쪽은 금성면 상가리와 접한다. 조선 시대에는 금산군의 서일면과 서일면 지역이었다. 1789년 『호구총수(戶口總數)』에 파초리(芭蕉里)가 보인다. 파초리는 마을 앞 냇가에 반석(磻石)이 있어 반초, 반계라 하였는데 이것이 변하여 파초가 되었다고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병합 때 서일면의 파초와 다락(多樂), 서이면의 장목(長睦)을 합하여 금성면의 법정리인 파초리로 하였다. 금산인삼백주[충청남도 무형유산]를 생산하는 양조장이 파초리에 있다.
[현황]
2015년 통계청에서 발간한 『인구주택총조사보고서』-성씨·본관 편에 따르면, 금산군에 살고 있는 벽진 이씨는 201명이다. 파초리에는 벽진 이씨 28가구가 집성촌을 이루며 거주하고 있는데, 이 중에는 입향조 이인보의 39세손도 살고 있다.
[관련 유적]
벽진 이씨 세거지인 파초리에 이희현 처 백천 조씨·이희철 처 개성 김씨 정려(李希賢 妻 白川 趙氏 李希哲 妻 開城 金氏 旌閭)가 있고, 금산군 금성면 두곡리에는 금산 이씨 입향조인 이인보의 사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