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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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世馬池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 산14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행묵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2년 10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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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세마지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에 따라 지정 번호 삭제 |
현 소재지 | 세마지 -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 산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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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암각문 |
관련 인물 | 이상형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에 있는 조선 후기 글씨가 새겨진 바위.
[건립 경위]
세마지가 있는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은 고려 시대에 제원역(濟原驛)이 설치된 이후 조선 시대까지 역참으로 이용되었다. 제원역 근처에는 큰 못이 있었는데, 본래 주민들이 물놀이를 하는 곳이었다. 그러나 제원역에 속한 말을 씻기기 시작하면서 주민 출입을 막기 위해 ‘말을 씻는 못’이라는 뜻의 ‘세마지(洗馬池)’라는 글씨를 바위에 새겼다. 인조 때 문신인 천묵재(天默齋) 이상형(李尙馨)[1585~1645]이 글씨를 썼다고 전한다.
[위치]
‘세마지’ 글씨는 제원중학교 방면 버스정류장 뒤편에 있는 바위산 벼랑 왼쪽 아랫부분에 새겨져 있다.
[현황]
세마지는 1992년 10월 28일에 금산군 향토유적 제9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현재는 매립으로 인해 못은 사라지고 ‘세마지’라는 글씨만 남아 있다. 글씨 안쪽은 붉은색으로 칠해져 있다. 세마지 오른편에는 어풍대(御風臺)가 있으며, 조선 시대 제원찰방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이 모여 있다. 이 외에 말을 씻는 모습의 동상도 배치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세마지는 조선 시대 전라도와 충청도를 잇는 주요 교통로로 활용되던 금산 지역의 역사상을 보여주는 문화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