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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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御風臺 |
영어공식명칭 | Eopungdae |
분야 | 지리/자연 지리,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기훈 |
조성|건립 시기/일시 | 165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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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92년 10월 28일![]()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어풍대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에 따라 지정 번호 삭제 |
성격 | 바위 |
관련 인물 | 허목 |
관리자 | 금산군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에 있는 글씨가 새겨진 바위.
[건립 경위]
제원역의 말을 씻기기 위해 관아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쓰던 연못에 ‘세마지(世馬池)’라 적어 놓고 마을 사람의 사용을 막았다. 마을 청년이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분풀이로 불을 놓았는데 큰 불로 번져 말이 다 죽고 그 뒤로 해마다 제원리에는 해마다 큰 불이 일어났다. 1650년(효종 원년) 제원역찰방으로 부임한 허목(許穆)[1595~1682]은 화재의 원인을 분석하니 불로 인해 죽은 말의 원혼이 부리는 조화와 바람을 모시지 않은 탓이라 판단하고 말을 씻기던 세마지를 흙으로 메워 없애고 그 자리에 ‘바람을 모시는 곳’이라는 뜻의 ‘어풍대(御風臺)’라는 글씨를 새겨 놓았다. 그 후로는 화재가 다시 일어나지 않아 백성들이 생업에 안주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해 오고 있다.
[위치]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 입구 제원중학교 앞 방면 제원 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가장 가까운 공공 기관으로는 제원우체국이 있다.
[형태]
충청남도의 최고봉인 서대산(西臺山)[903.7m]의 긴 구릉지 끝자락에 위치한 큰 바위에 빨간색 전서(篆書)로 가로 쓴 ‘어풍대(御風臺)’라는 각자(刻字)가 있다.
[현황]
버스 정류장 뒤편에 자리하고 있어 세마지보다 상대적으로 보기 힘든 곳에 있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앉아서 기다리는 곳 바로 뒤편에 어풍대에 대한 안내문이 담긴 비석을 설치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