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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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楮谷里 |
영어공식명칭 | Jeogok-ri |
이칭/별칭 | 닥실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지영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에 닥나무가 많아서 닥실 또는 저곡(楮谷)이라 불렀다고 한다. 풍수상 마을 지형이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금계가 알을 품는 형국]이라 붙은 닭실이라는 지명이 닥실로 변하여 저곡리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는 금산군의 부북면(富北面) 지역이었다.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편 때 공주부 금산군 관할이 되었고, 1896년 전라북도 금산군에 편제되었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병합할 때 동일면의 13개 리, 부북면의 12개 리에 북일면 백운리 일부를 통합하여 제원면을 개설하고, 부북면의 저곡리 지역을 합하여 제원면의 법정리인 저곡리로 하였다. 1963년 1월 1일 지방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금산군이 충청남도에 편입되어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저곡리의 북쪽은 제원면 대산리, 동쪽은 제원면 천내리, 남쪽은 제원면 금성리, 서쪽은 제원면 제원리와 접한다. 저곡리는 산악과 평야가 반반인 농촌 지역이다. 서쪽 명암리 소사봉[308.8m] 산자락이 저곡리 서쪽 낮은 산지 지형을 형성하고 있다. 제원면 제원리와 경계를 이루며 흐르는 봉황천이 저곡리 북쪽에서 금강과 합류하여 남쪽으로 흐르는데, 이 일대에 호평들이 넓게 펼쳐져 있다.
[현황]
2023년 10월 31일 기준 저곡리의 면적은 2.47㎢이며, 86가구, 149명[남자 78명, 여자 7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는 저곡1리, 저곡2리이며, 자연 마을로 닥실, 구례기, 개터 등이 있다. 국가지원지방도 제68호선이 저곡리의 중앙을 횡단한다. 저곡리 동쪽 금강에 제원대교가 세워지기 전에는 닥실나루에서 배를 타고 강을 건너 제원면 천내리와 왕래하였다. 금강 변에 인삼어죽마을이 있고, 금산국민여가캠핑장과 금산에코습지교육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문화 유적으로 각각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금산 저곡리 산성(錦山 楮谷里 山城)과 권충민공순절비(權忠愍公殉節碑)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