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175 |
---|---|
한자 | 中島里 |
영어공식명칭 | Jungd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지영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중도리가 자리한 지역이 후곤천과 금산천이 서동 방향으로 관통하는 곳이라 지형이 섬처럼 보여 중도(中島)라고 불렸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는 금산군의 군이면(郡二面)과 북일면(北一面) 지역이었다.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편 때 공주부 금산군 관할이 되었고, 1896년 전라북도 금산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병합할 때 군일면(郡一面)과 군이면에 남일면(南一面), 북일면 일부를 통합하여 금산면을 개설하고, 군이면의 탑선리, 하다리, 동리, 중다리, 신도리, 홍촌리, 하도리, 중도리, 이중리, 송천리의 각 일부와 북일면 어은리의 일부를 합하여 금산면의 법정리인 중도리로 하였다. 1940년 10월 1일 실시된 읍제에 따라 금산읍 중도리가 되었다. 1963년 1월 1일 지방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금산군이 충청남도에 편입되어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중도리 북서쪽에 있는 비호산이 금산읍 상리와 금산군 군북면 호티리와 경계를 이루며, 중도리 남쪽에 있는 남산[230.7m]은 금산읍 하옥리와 접한다. 중도리 중간을 후곤천과 금산천이 서동 방향으로 관통하여 흐르다가 중도사거리 금천대교에서 후곤천이 금산천에 합류한다.
[현황]
2023년 10월 31일 기준 중도리의 면적은 1.3㎢이며, 2,631가구, 5,421명[남자 2,677명, 여자 2,74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는 중도1리[중다리], 중도2리[흥촌리], 중도3리[강변담]. 중도4리[사정골], 중도5리[뒤삼말, 뒷고내], 중도6리[탑선], 중도7리[만자동], 중도8리[정보시범마을], 중도9리[신틀바우], 중도10리[비비미], 중도11리이고, 자연 마을로 강변담, 만자동, 비버미, 선돌바위, 옹기점, 탑선 등이 있다.
중도리는 상리와 함께 금산읍의 중심지여서 교육 기관으로 금산중학교와 금산고등학교, 금산동초등학교가 있고, 금산약초도매시장과 금산국제인삼시장 등이 있다. 국가지원지방도 제68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중도리를 관통하며, 국도 제37호선은 중도리 북남 방향으로 지나간다. 문화 유적으로 탑선리석탑[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이 있다. 금산천과 긴내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신틀[짚신이나 미투리를 삼을 때 형태를 잡아 주는 목재의 틀]을 닮았다고 해서 신틀바위라고 부르던 바위가 있었는데, 세월이 흘러 흰털바위라고도 불렀으나 외곽 도로를 개설하면서 훼손되었고, 지금은 그 자리에 흰털바위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한편으론 금산초등학교가 있던 마을 뒤에 장수가 짚신을 삼았던 바위가 있어 이를 신틀바위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