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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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錦山川 |
영어공식명칭 | Geumsancheon Stream |
이칭/별칭 | 금천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양지리|신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전구간 | 금산천 -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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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금산천 -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양지리|신대리![]() |
성격 | 하천 |
면적 | 18.14㎢ |
길이 | 7.2㎞[하천 연장]|8.08㎞[유로 연장]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양지리에서 발원하여 신대리에서 봉황천으로 합류하는 하천.
[개설]
충청남도 금산군 지역에는 금강 본류가 흐르고, 금강 본류에는 여러 개의 지류 하천들이 유입되고 있다. 지류 하천들은 유역의 지질, 지형 등에 따라 규모가 다르다. 금강 본류와 지류 하천들은 대부분 금산분지 내부에서 하계망을 근간으로 크고 작은 유역을 형성하고 있다. 주민들은 예로부터 금강 본류 및 지류 하천 중·하류 유역의 충적지에서 주거, 농업 등의 삶을 이어 오고 있다.
[명칭 유래]
금산천(錦山川)은 금산군의 행정 중심지인 금산읍(錦山邑)을 관통하는 하천이라 하여 붙은 이름으로 보인다. 조선 시대에는 금산읍치(錦山邑治)의 명당수(明堂水)로서 ‘금천(錦川)’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고문헌에 전한다.
[자연환경]
금산천은 금강 수계의 지방 하천으로 금강의 제2지류, 봉황천의 제1지류이다. 하천의 수계는 본류인 금산천과 지류인 후곤천(厚昆川)으로 이루어져 있다. 후곤천은 금산읍 아인리에서 발원하여 중도리에서 금산천으로 합류한다. 하천 유역의 모양은 대체로 나뭇가지 형태의 수지상(樹枝狀)이다. 금산읍 양지리 열두봉재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흘러 음지리를 거쳐 양지리·아인리·상옥리 등 읍내 중심을 관통한다. 상옥교(上玉橋)·금산교(錦山橋)[큰다리]·금천교(錦川橋)[쇠전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금산읍 남쪽의 원줄·원댕이·샛골·비실재와 남산 자락에서 발원하여 남산 아래 앞못둑에 모여 하옥리를 지나는 물과 만난 후, 수구처인 중도리에서 후곤천과 합하여 계속 동쪽으로 흘러 신대리의 여사마을 앞에서 봉황천에 유입된다.
[현황]
하천 연장 7.2㎞, 유로 연장 8.08㎞이며, 유역 면적은 18.14㎢이다. 하상 경사는 1/152~1/270로 하류로 갈수록 점차 완만해진다. 금산읍의 양지리, 아인리, 상옥리 등의 시가지를 제외하고 상류부의 양지리, 음지리, 중·하류부의 하옥리, 중도리, 신대리 일대의 대부분에서 하천의 폭이 좁고, 유량이 풍부하지 않아서 하천 연변에 범람원 충적지가 국지적이고 소규모로 형성되어 있다. 범람원 충적지의 대부분은 논으로 개발되어 있다. 하천 인근의 구릉지 사면 곳곳에서 인삼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시가지를 제외한 하천 연변에 마을들이 입지해 있는데, 양지리의 상와정·중와정·왜젱이, 음지리의 음지장동이, 아인리의 백김이, 신대리의 원신대리·엄정리 등이 있다. 하천 인근에는 금산향교와 탑선리석탑, 아인리석탑, 대원정사 등이 위치하고 있다. 하천 하류부 좌안에 동서 방향으로 지방도 제698호선이 인접하여 지나고 있다. 유역 내 토지 이용 현황은 임야 37.9%, 농경지 41.5%, 대지 18.7%, 기타 1.9%로, 농경지 면적 비율이 다소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