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1134
한자 嚴亭里 下嚴亭 山神祭- 塔祭
이칭/별칭 하엄정 산신제와 탑제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엄정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효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엄정리 하엄정 탑제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엄정리 191-1|191-2지도보기
의례 장소 엄정리 하엄정 산신제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엄정리 산 65 인근지도보기
성격 산신제|탑제
의례 시기/일시 정월 초사흘[산신제]|정월 열나흗[탑제]
신당/신체 소나무[산신제]|돌탑[탑제]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엄정리 하엄정마을에서 정월에 산신과 탑신께 마을의 안녕과 재액 퇴치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하엄정마을은 금산과 논산을 잇는 교통로에 위치한 마을로, 마을 앞산은 금산과 논산을 연결하는 봉수가 있던 국사봉이다. 국사봉 정상 아래 산 중턱에 소나무 두 그루가 있었는데, 이곳에서 해마다 정월 초사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위해 엄정리 하엄정 산신제를 지낸다. 국사봉 정상에는 네모난 돌 제단 아래에서 그릇 조각, 쇠로 만든 말[馬], 배[船]의 모형, 금가락지 등이 출토되었다. 일찍이 종교적 공간으로 활용된 곳이라 하겠다. 마을에서 바라볼 때에 산 정상인 국사봉의 좌측 중턱에 마을 산제당이 있다.

음력 정월 열사흗날에는 마을 좌우 입구 도로변에 쌓아둔 돌탑 4기에서 엄정리 하엄정 탑제를 지낸다. 과거 마을에 빈번하게 화재가 나자 1930년대에 지관의 지시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해 마을 입구에 탑 4기를 쌓았다. 그 후 화재 예방을 비롯해 주민들의 안녕과 질병 퇴치 등을 기원하기 위하여 제의를 모시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하엄정마을 앞산인 국사봉 중턱에 소나무 두 그루가 있었다. 그런데 몇 해 전에 소나무가 고사하여 지금은 그 터를 다듬어 자리를 깔고 산신제를 모시고 있다. 마을회관에서 바라볼 때에 정면의 산 중턱이다.

하엄정마을의 앞과 뒤쪽 입구에 각각 돌탑이 2기씩 세워져 있다. 탑은 모두 원뿔대 형태로, 상부에 머릿돌을 세워 두었다. 이중 탑제를 지내는 남쪽 입구의 좌측 탑의 규모는 높이 145㎝, 둘레 580㎝, 머릿돌 높이 53㎝, 머릿돌 둘레 55㎝이다. 탑제를 지내지 않는 나머지 탑에는 잔만 올린다.

[참고문헌]
  • 강성복, 『금산의 탑신앙』(금산문화원, 1999)
  • 지역N문화(https://www.nculture.org)
  • 인터뷰(금산군 금성면 엄정리 하엄정 주민 김정호, 남, 77세, 2023. 7. 31.)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