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리 큰보광 산신제와 탑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1126
한자 寶光里 -寶光 山神祭- 塔祭
이칭/별칭 큰보광 산신제와 탑제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보광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산신제|탑제
의례 시기/일시 정월 열나흘[탑제]
신당/신체 소나무[산신제]|탑[탑제]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보광리 큰보광마을에서 산신과 탑신께 마을의 안녕과 농사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큰보광서대산 남동쪽 산자락에 위치한 분지 마을이다. 주변이 산악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가운데에 마을이 위치한다. 큰보광 주민들은 예로부터 마을 전체를 아우르는 신으로 산신을, 마을 전면을 지켜주는 신으로 탑신을 신앙해 왔다. 주민 고령화 및 코로나19로 인한 제의 중단 등의 영향으로 근래 제의 전승 의지가 약화되어 있다.

[연원 및 변천]

주민들은 보광리 큰보광 산신제와 탑제가 선대로부터 내려오던 것이라고 한다. 일부 주민은 보광리 큰보광 산신제가 마을 형성과 맞물려 시작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는 전하지 않는다. 탑의 조성 시기 역시 알려져 있지 않다. 주민들은 “마을이 잘 되고 액운을 물리치기 위해 세운 것”이라고 한다. 한편, 보광리 큰보광 산신제는 주민 고령화로 제의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중단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산제당은 마을 서북쪽 고망골에 위치한다. 이곳은 서대산 중턱이기도 하다. 이 고망골에 산제 소나무가 있다. 소나무 전면에는 돌로 제단을 쌓아 놓았다. 또 산제 소나무 한쪽에 제당을 지어 제구 등을 보관하였다. 탑은 보광리 동북 방향 마을 입구 도로가에 있다. 주민들은 이곳에 장승과 함께 탑을 조성해 놓았다. 탑의 하부는 넓고 상부는 좁은 원통형의 돌탑이다. 탑 상부에 길쭉한 머릿돌을 세워 놓았다. 또 전면에 돌로 제단을 조성해 상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탑의 높이는 2m에 가깝고 둘레는 5m가 넘는다.

[절차]

보광리 큰보광 탑제는 정월 열나흘 저녁에 지낸다. 주민들은 제관을 정하여 제사를 주관하도록 한다. 제의 당일 제관은 제물을 준비하여 탑 앞으로 나간다. 제의는 제물 진설, 제관 헌주례, 소지 올림의 순으로 진행된다. 소지는 탑신소지, 대동소지, 주민소지를 올린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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