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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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宗敎 |
영어공식명칭 | New Religions |
이칭/별칭 | 신흥종교 |
분야 | 종교/신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지송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개설]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로는 크게 원불교, 여호와의 증인, 신천지, 증산도 등이 있다.
[원불교]
원불교는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이 1916년 대각을 이루고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창립한 종교이다.
박중빈은 1924년 6월 1일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보광사(普光寺)에서 불법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익산시 신룡동 황무지를 개간하여 중앙총부를 건설하면서 본격적인 종교 활동을 전개하였다. 1927년 교단 최초의 교재 『수양연구요론』, 『불법연구회 규약』 등을 발간했고, 1932년 『보경육대요령』, 1934년 『삼대요령』, 1935년 『조선불교혁신론』과 『예전』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교화 활동을 전개했다. 1935년에 대각전을 세우고 법신불일원상을 봉안하여 일원상 신앙 체계를 확립해나갔다. 나아가 각종 초기 교서들을 통합 수정하여 1943년 『불교정전(佛敎正典)』을 편수했다.
1943년 6월 1일 박중빈이 사망하자 법통을 이어받은 송규는 1948년 1월 16일 ‘재단법인 원불교’의 등록인가를 받았고, 같은 해 ‘원불교교헌’을 통과시킨 후, 4월 27일 ‘원불교’라는 정식 교명을 선포했다.
충청남도 금산군에는 원불교 금산교당, 원불교 제원교당, 원불교 추부교당이 있다.
[여호와의 증인]
충청남도 금산 지역에는 추부면 하마전2길 15, 금산읍 사직로 35-1 두 곳에 여호와의증인의왕국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은 왕국 회관에서 종교 활동을 하며, 목사는 없고 다만 교리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있는 사람이 목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 전래된 것은 1912년 R.R. 홀리스터 선교사 부부가 내한함으로써 비롯되었다. 홀리스터 부부는 문서 선교 운동을 했고, 그후 1914년 3월까지 체한 한 홀리스터 부부와 1915년 내한한 멕켄지 부부의 전도활동을 통해 본격화 됐다. 1914년에는 ‘한국 성경연구원’이란 이름으로 문서 선교를 했고, 1923년 한국에 워치 타워 인쇄 공장을 설립하였다. 금산에는 1950년대부터 개척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역대 장로로는 안응근, 최관일, 안동민, 변상열, 최인봉, 최병환, 신완주, 이종복 등이 있다.
여호와의 증인은 수혈 행위를 금하고 있는데, 피는 생명과 일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수혈을 꼭 해야 할 사람에게 수혈을 금함으로 귀중한 생명을 잃게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병역 의무 기피 및 집총 거부, 직업 포기, 의무 교육 거부 및 학업 포기, 국가 체제를 사탄으로 간주하여 반대, 애국가 국기 배례 거부 등을 조장하는 교리로 인해 신도들 스스로가 범죄자가 되고 있다. 성서 해석의 차이로 인해 기성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되었으며 세계 48개국에서 포교가 금지되었다.
[신천지교]
신천지교의 설립자 이만희는 장막성전의 몰락을 요한 계시록과 연계해 비판하면서 기성 교회와는 전혀 다른 성경 해석으로 세를 규합하였다. 전국적으로 무료 성경 신학원을 운영하면서 기성 교인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교리를 설파하고 있다. 또한 이름을 평신도성경신학원, 로고스신학원, 기독신학원 등 다양하게 변형하면서 선전을 하기 때문에 기성 교회와의 마찰이 심하다. 신천지는 국내에 지파 본부 12개소, 지교회 82개소, 1018개의 부속기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파 본부 등을 제외하곤 대부분 위장교회, 위장신학원, 복음방 등을 운영한다.
금산군에는 신천지교의 교회나 부속기관으로 알려진 곳이 없으나 금산 지역 신천지교 신도수는 47명 내외로 집계되고 있다.
[증산도]
증산도의 도장 위치는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향군길 22이다. 증산도(甑山道)는 증산(甑山) 강일순(姜一淳)[1871~1909]에게 신앙과 사상의 연원을 둔 종교로서, 보천교 신자였던 운산(雲山) 안세찬(安世燦)과 아들 경전(耕田) 안중건(安重建)이 중건하여 강일순을 무극제로, 창교주 안세찬을 태극제로 신앙한다. ‘증산’은 본래 천상의 옥황상제로, 주요 종교의 성자들이 증언한 상제님, 천주님, 미륵 부처님이라 한다. 강일순은 해원(解寃), 상생(相生), 보은(報恩)의 이념을 바탕으로 가을개벽기에 지상에 내려와 하늘과 땅을 뜯어고쳐 후천선경(後天仙景)을 여는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행하였고, 이로써 해원, 상생, 보은은 증산도의 핵심 교리가 되었다. 20세기 이후의 역사는 증산의 천지공사 내용에 따라 흘러가고 있다고 한다. 증산도의 경전은 도전(道典)이고 증산의 행적과 천지공사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증산도의 역사적 의의는 원시반본에서 찾을 수 있는데, 원시반본은 우주의 가을 시대를 맞아 인간을 포함한 천지만물이 생명의 근원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는 증산의 가르침에 근거한 것으로 보은과 해원 및 상생을 통해서 성취된다고 한다. 이러한 점에서 넓게는 우주의 변화로서의 원시반본, 문명의 변화정신으로서의 원시반본, 생명의 근본을 찾는 원시반본으로 해석하거나, 자연의 원시반본[자연보호사상], 인간의 원시반본[인간회복사상], 사회의 원시반본[사회개조사상]으로 해석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