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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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圓佛敎 濟原敎堂 |
영어공식명칭 | Won Buddhism Jewon Chapel |
분야 | 종교/신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제원1길 41-6[제원리 153-4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지송 |
설립 시기/일시 | 195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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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원불교 제원교당 -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제원1길 41-6[제원리 153-46]![]() |
성격 | 종교시설 |
전화 | 041-754-7026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에 있는 원불교 대전·충남 교구 소속의 교당.
[개설]
원불교는 1916년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1891~1943]이 창시한 신종교이다. 우주의 근본원리인 일원상(一圓相)[즉 O의 모양]의 진리를 신앙의 대상과 수행의 표본으로 삼고, 진리적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통하여 낙원 세계를 실현시키려는 이상을 내세우고 있다. 교조 박중빈은 5년간의 고행 뒤에 깨달음을 얻고 “만유(萬有)가 한 체성(體性)이며 만법(萬法)이 한 근원”이라는 말로 불생불멸(不生不滅)과 인과응보(因果應報)의 진리를 천명하였다. 이를 토대로 1916년에 정산(鼎山) 송규(宋奎)[일대 종법사] 등 9명을 제자로 하여 교단을 출범하였다. 원불교에서는 이 해를 원기 1년으로 삼고 있다.
금산 지역에서는 1959년에 김청룡의 주도로 원불교 교화 사업이 시작되었다.
[설립 목적]
원불교는 교육 및 교화, 자선 복지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전한 사회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변천]
원불교 제원교당은 7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니고 있다. 1957년[원기 42년] 설립된 제원교당은 정유진 교도[종사]가 “결혼하거든 어느 곳에서 살던지 교당을 만들고 알뜰한 후원자가 되라”는 대종사의 유시를 받으면서 비롯됐다. 정유진 교도는 원기 40년, 결혼 후에 제원으로 이사를 하고, 교당이 없던 곳이었기에 먼저 원불교를 알리고 교도를 만들었다. 그리고 교도의 집을 빌려 법회를 열었다. 그렇게 교도의 집 사랑채를 교당으로 만들어 교당 인가를 받았고 2년 후 지금의 자리에 대각전을 건축했다. 제원교당 초대로 정자선 교무가 부임해 교화가 더 융성해졌고, 이후 금산·추부·대전·유성·논산·영동·옥천교당 설립을 하며 충청 교화의 종갓집이 됐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70년에 가까운 세월을 지내는 동안 제원교당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충청 전역을 누비며 교화의 씨앗을 뿌린 교도들은, 이제는 75세 교도가 막내일 정도로 연로해 있다. 때문에 제원교당은 교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교화 목표로 정하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일생을 살아온 교도들에게 자식이 되어 부모 봉양하듯 ‘효도 교화’를 시작하였다. 연로한 교도들이 편안하게 교당을 내왕할 수 있도록 교당 환경과 시설을 개선하였다. 또한 성지순례[교당 탐방] 및 가족 입교 운동을 펼쳐 원기 104년에는 32명, 원기 105년에는 14명의 교도의 가족과 지역민이 입교해 불연을 맺는 등 성과를 이루었다.
[현황]
1985년 당시 포교 현황을 보면 제원교당은 신도수 85명이었으나, 2008년 기준 제원교당 신도수는 모두 190명이다.
[의의와 평가]
원불교 제원교당은 제원면 제원리에 세워진 금산 지역의 첫 원불교 분회이다. 제원교당의 대각전은 중앙 총부의 대각전을 축소해 놓은 모습이다. 출입구 위에 새겨진 대각전 글씨부터 양옆의 출입구, 신발 벗는 곳, 창문 구조, 불단 모습까지 하나하나가 오랜 교단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