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에 있는 인삼과 약초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종합 백화점.

[개설]

2019년 기준 금산군 내에는 9곳의 시장[등록 시장, 인정 시장, 상점가]이 있다. 통상 시장은 광의적으로 등록 시장과 인정 시장으로 구분하고 대형 마트[할인점],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 쇼핑몰 등을 포함한다. 금산군 내에는 등록 시장[6개소], 인정 시장[2개소], 상점가[1개소], 기타 대규모 점포[1개소]가 있다. 등록 시장, 인정 시장, 상점가 내 점포 수는 890개이다.

금산군 금산읍에 9개의 시장이 있고, 추부면에 1개의 시장이 있다. 건물 연면적은 6만 4368㎡이며, 이 가운데 금산군 금산읍에 있는 시장이 6만 3333㎡를 차지한다. 판매 면적은 전체 3만 3078㎡이며, 이 중에서 3만 2043㎡가 금산군 금산읍에 있는 시장의 판매 면적이다.

[건립 경위]

1980년대 말에 늘어나는 약초의 거래량과 명성에 비해 약초전이 너무 비좁고 재래시장의 한계성이 나타나자 약초 상가는 점포화를 본격적으로 추구하게 되었다. 1990년 1월 초당약초상사 황유연이 82.6㎡의 장옥에 셔터를 설치하자 금산수삼센터 뒤편 약초전에 40여 개의 장옥이 셔터를 설치하였으며 1990년에는 약초 종사자가 90여 명에 달하였다. 당시 금산수삼센터의 시장 상황이 큰 변화의 요소를 지니고 있었는데 국제인삼시장 대표인 박천우 이사장이 ‘금산인삼[종합]쇼핑센터’ 설립 발표를 하였고 금산수삼센터 내부적으로 약초 시장 면적 약 793.3㎡ 내에 인삼 도매 시장[경매장]의 설립을 추진하였다.

[변천]

1990년 이후 계속된 약초전의 점포화 및 상설화로 동서축으로는 금산인삼쇼핑센터 앞에서 구 소전다리 앞 구 금산수삼센터까지 약초 상가가 형성되었고, 남북축으로는 인삼교에서 순환도로 옛동산 앞까지 약초 상가를 형성하게 되었다. 1993년 8월 12일 금산국제인삼시장 옆에 금산인삼[종합]쇼핑센터가 설립되어 백삼, 홍삼 등 각종 인삼류와 건강 제품을 판매하는 52개의 인삼사 및 약초 상회가 입주하였다.

[구성]

금산인삼쇼핑센터의 시설 규모는 대지 6,314㎡, 건물 1만 4562㎡이며 건물은 지상 9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점포 수는 60개소이며, 이 가운데 인삼 제품을 판매하는 점포는 22개소이고 인삼이나 약초를 판매하는 점포는 38개소이다. 규모는 전통 시장 분류상 소형 시장이며, 소유 관리상 공동 시장이다.

[현황]

금산인삼쇼핑센터는 매월 10일, 20일, 30일이 휴무일이며, 거래 규모는 1시일 기준 거래량이 1.2톤이고 금액으로는 7000만 원이다. 이를 연간 수치로 환산하면, 거래량은 86.4톤이고 거래 금액은 50억 4000만 원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통통에서 검색한 결과[2023년 6월 18일]에 따르면, 전체 점포 수는 54개이며, 이 가운데 1개 점포가 빈 점포이다. 51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상인회가 있으며, 상인회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상 등록 상인회로서 상근 직원은 1명이다.

편의 시설은 유아 놀이방 및 어린이 놀이터, 고객 안내 센터, 고객 휴게실, 수유 시설, 자건거 보관소, 고객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홍보 시설은 테마 거리와 네온 광고를 갖추고 있다. 방송 시설, 아케이드,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고객 동선 통로, CCTV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