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에 있는 약초 전문 시장.

[개설]

2019년 기준 금산군 내에는 9곳의 시장[등록 시장, 인정 시장, 상점가]이 있다. 통상 시장은 광의적으로 등록 시장과 인정 시장으로 구분하고 대형 마트[할인점],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 쇼핑몰 등을 포함한다. 금산군 내에는 등록 시장[6개소], 인정 시장[2개소], 상점가[1개소], 기타 대규모 점포[1개소]가 있다. 등록 시장, 인정 시장, 상점가 내 점포 수는 890개이다.

금산군 금산읍에 9개의 시장이 있고, 추부면에 1개의 시장이 있다. 건물 연면적은 6만 4368㎡이며, 이 가운데 금산군 금산읍에 있는 시장이 6만 3333㎡를 차지한다. 판매 면적은 전체 3만 3078㎡이며, 이 중에서 3만 2043㎡가 금산군 금산읍에 있는 시장의 판매 면적이다.

[건립 경위]

금산인삼약령시장은 1940년대에 개설되었다. 금산국제인삼시장과 금산수삼센터 사이에 있으며 시장 주변에 한약업도 크게 발전하여 유명한 한약방도 많다. 한약을 달여 주는 서비스업소가 읍내 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민속 약 등 건강식품을 취급하는 다수의 업체가 집적되어 있다. 생약, 건재,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중부권 최대의 약령 시장으로 전국 3대 약령 시장이다.

[변천]

1983년 금산약초조합이 결성되었다. 금산인삼약령시장은 중부권 최대의 한약재 전문 시장으로 2000년대 후반에는 장날 평균 500여 종의 약초가 거래되었다.

[구성]

금산인삼약령시장 내 점포 수는 대략 330개이다.

[현황]

금산인삼약령시장은 매월 10일, 20일, 30일을 제외하고 개장한다. 1시일 기준 거래량은 50~60톤에 이르며 이는 거래 금액으로 6억 원 상당이다. 이러한 거래 규모를 연간 수치로 환산하면 거래량은 4,750톤, 거래 금액은 430여억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