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에 있는 인삼 중심의 전통 시장.

[개설]

2019년 기준 금산군 내에는 9곳의 시장[등록 시장, 인정 시장, 상점가]이 있다. 통상 시장은 광의적으로 등록 시장과 인정 시장으로 구분하고 대형 마트[할인점],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 쇼핑몰 등을 포함한다. 금산군 내에는 등록 시장[6개소], 인정 시장[2개소], 상점가[1개소], 기타 대규모 점포[1개소]가 있다. 등록 시장, 인정 시장, 상점가 내 점포 수는 890개이다.

금산군 금산읍에 9개의 시장이 있고, 추부면에 1개의 시장이 있다. 건물 연면적은 6만 4368㎡이며, 이 가운데 금산군 금산읍에 있는 시장이 6만 3333㎡를 차지한다. 판매 면적은 전체 3만 3078㎡이며, 이 중에서 3만 2043㎡가 금산군 금산읍에 있는 시장의 판매 면적이다.

[구성]

금산인삼전통시장 내 점포 수는 57개소이며, 이 가운데 인삼 제품을 판매하는 점포는 51개이고 나머지 6개 점포는 인삼 약초 제품을 판매한다. 시설은 상가 주택 복합형이다. 규모는 전통 시장 분류상 소형 시장이며, 소유 관리상 공동 시장이다.

[현황]

금산인삼전통시장은 매 2일과 7일에 장이 선다. 1시일 거래량은 5톤이며 금액으로는 1억 2000만 원에 해당하여 연간 수치는 360톤에 83억 8000만 원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통통에서 검색한 결과[2023년 6월 18일]에 따르면, 전체 점포 수는 109개이며, 이 가운데 53개 점포가 빈 점포이다. 상인 조직이 활성화되어 있지 못하며, 편의 시설은 고객 안내 센터와 고객 주차장만을 갖추고 있고, 홍보 시설 역시 아치 및 조형물만 갖추고 있다.

[의의와 평가]

금산인삼전통시장은 인삼이라는 한 품목을 전국적으로 주도하는 상당한 기능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화를 따르지 못한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하는 구세대와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젊은 세대 간 갈등이 잠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