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에 있는 상설 전통 시장.

[개설]

2019년 기준 금산군 내에는 9곳의 시장[등록 시장, 인정 시장, 상점가]이 있다. 통상 시장은 광의적으로 등록 시장과 인정 시장으로 구분하고 대형 마트[할인점],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 쇼핑몰 등을 포함한다. 금산군 내에는 등록 시장[6개소], 인정 시장[2개소], 상점가[1개소], 기타 대규모 점포[1개소]가 있다. 등록 시장, 인정 시장, 상점가 내 점포 수는 890개이다.

금산군 금산읍에 9개의 시장이 있고, 추부면에 1개의 시장이 있다. 건물 연면적은 6만 4368㎡이며, 이 가운데 금산군 금산읍에 있는 시장이 6만 3333㎡를 차지한다. 판매 면적은 전체 3만 3078㎡이며, 이 중에서 3만 2043㎡가 금산군 금산읍에 있는 시장의 판매 면적이다.

[건립 경위]

영세 약초 상인들이 자구적인 노력으로 금산약초조합을 설립하였으며, 80여 명의 조합원이 약초 시장 후보지를 물색하여 시장 건립을 추진하였다. 현재의 금산수삼센터 옆 공터 991㎡를 후보지로 결정하고 토지 소유자와 교섭하여 금산약초시장이전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하였다. 정식 명칭을 ‘금산약초시장조합’으로 하였으나 기존의 한국생약협회와 유사 조합 설립 불가로 조합 결성을 하지 못하고 참여 주주 83명으로 주식회사 금산약초시장으로 법인 등기를 하였다.

[변천]

2006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금산군을 관통하는 국도 제17호선 등 7개 노선이 확장·포장되고 금산약초시장과 금산수삼센터 등이 새롭게 단장되었다.

[구성]

금산약초시장의 토지 면적은 1,075㎡이며, 규모는 전통 시장 분류상 소형 시장이고, 소유 관리상 법인 시장이다. 물리적으로 상가 건물형에 해당하고, 방송 시설, 아케이드, 고객 동선 통로,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CCTV 등을 갖추고 있다.

[현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통통에서 검색한 결과[2023년 6월 18일]에 따르면, 전체 점포 수는 35개이며, 이 가운데 3개 점포가 빈 점포이고 33개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다. 상인 가운데 31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상인회가 있으며, 상인회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상 등록 상인회로서 상근 직원은 1명이다. 편의 시설은 고객 안내 센터, 자전거 보관소, 카트, 고객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홍보 시설은 테마 거리, 아치 및 조형물, 네온 광고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