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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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企業體 |
영어공식명칭 | Business Enterprise |
이칭/별칭 | 사업체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성효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에 있으며, 독립적으로 소유되고 통제되는 법적 또는 제도적 경영 단위.
[개설]
기업체란 재화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법적 단위로 하나 또는 두 개 이상의 사업체로 구성되면서 동일 자금에 의하여 소유되고 통제되는 법적 또는 제도적 경영 단위이다. 기업은 조직 형태별로 개인 사업체, 회사 법인, 회사 이외 법인, 비법인 단체로 구분된다. 반면, 사업체 구분에 따르면, 단독 사업체, 공장·지사[지점]·영업소, 본사·본점으로 나뉜다.
[현황]
2020년 기준 금산군에 있는 기업체는 8,909개이며, 이 가운데 대표자가 여성인 경우는 3,264개[36.6%]이다. 사업체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산업은 도매 및 소매업 2,524개[28.3%], 제조업 1,492개[16.7%], 숙박 및 음식점업 1,005개[11.3%],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업 775개[8.7%], 건설업 745개[8.4%] 등의 순으로 나타난다.
종사자 수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 제조업 1만 1911명[37.6%], 도매 및 소매업 4,181명[13.2%],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 2,480명[7.8%], 건설업 2,341명[7.4%], 숙박 및 음식점업 1,950명[6.2%], 교육 서비스업 1,877명[5.9%] 등의 순으로 나타난다. 산업별 종사자 가운데 남성의 비중은 운수 및 창고업 86.4%, 건설업 84.9%, 정보 통신업 79.9%, 수도, 하수 및 폐기물 처리, 원료 재생업 78.0% 등에서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조직 형태별 분포를 살펴보면, 개인 사업체 6,931개 사업체에 1만 1557명 종사, 회사 법인 1,229개 사업체에 1만 3581명 종사, 회사 이외 법인 532개 사업체에 5,382명 종사, 비법인 단체 217개 사업체에 1,168명 종사 등으로 분포하여 사업체 수에서는 개인 사업체의 비중이 가장 높으나 종사자 수에서는 회사 법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대분류 산업별로 회사 법인의 비중은 상당한 차이를 보이며, 제조업의 경우 사업체 수 기준 32.0%, 종사자 수 기준 78.1%를 나타내는 반면에 도매 및 소매업의 경우 사업체 수 기준 8.4%, 종사자 수 기준 20.4%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사업체 구분별 분포를 살펴보면, 단독 사업체는 8,490개이며 종사자는 2만 4003명이고 공장, 지사 혹은 지점, 영업소에 해당하는 사업체는 320개로 종사자는 5,439명이다. 본사 혹은 본점에 속하는 사업체는 99개이며, 2,246명의 종사자를 고용한다. 대분류 산업별 본사 혹은 본점은 제조업에서 52개 사업체에 1,263명의 종사자로 가장 큰 규모를 나타내지만 제조업에 속하는 사업체들 가운데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사업체 수 기준 3.5%, 종사자 수 기준 10.6%로 높지 못한 편이다.
시계열적으로는 2015년 대비 사업체 수[2015년 기준 5,537개]와 종사자 수[2015년 기준 2만 4858명] 모두 증가하였다. 조직 형태에서 회사 법인의 경우 사업체 수[2015년 기준 654개]와 종사자 수[2015년 기준 1만 491명] 모두 증가하였으나 사업체 구분에서 본사 혹은 본점은 사업체 수[2015년 기준 213개]와 종사자 수[2015년 기준 4,662명] 모두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의의]
금산군은 군 지역으로서 지대와 임금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아 비용 측면에서 기업체가 입지하기에 이점이 있다. 하지만 사업 서비스업의 기반이 약하고 고학력 젊은 세대의 거주지로서 경쟁력이 높지 못하기 때문에 본사 혹은 본점의 적지가 되지 못한다. 더불어 대도시인 대전광역시가 인접하기 때문에 본사 혹은 본점의 유치에 한계가 있다. 본사 혹은 본점의 지역 내 입지는 인적 자본의 지역 내 유입을 일으키거나 단순 생산 공장이 아닌 연구 개발 기능을 포함하는 첨단 생산 시설의 지역 내 입지를 일으키는 등 도시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위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에 향후 이를 고려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