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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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谷南里 |
영어공식명칭 | Gokn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곡남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세진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골내미라는 산 남쪽에 있어 골남이라 불렀으며, 이를 한자로 바꾼 것이 ‘곡남리(谷南里)’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에는 진산군의 남일면(南一面)과 북면(北面) 지역에 속하였다. 1789년(정조 13) 발간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남일면 곡남리와 북면 연흥이 나타난다. 『1872년 지방지도』「진산군지도」에는 일남면(一南面)에 곡남리가 보이고, 북면에 연흥리와 수심대가 보인다.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편 때 진산군과 금산군이 공주부 금산군이 되었고, 1896년 전라북도 금산군으로 개편되었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병합할 때 북면과 일남면의 39개 마을을 통합하여 복수면을 개설하고, 일남면 곡남리와 북면의 송현, 수심대, 연흥을 합하여 복수면의 법정리인 곡남리로 하였다. 1963년 1월 1일 지방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금산군이 충청남도에 편입되어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곡남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곡남리는 복수면의 남쪽에 자리하여 북쪽과 동쪽은 복수면의 수영리와 다복리, 남쪽과 서쪽은 금산군 진산면의 부암리, 교촌리와 접한다. 곡남리는 대둔산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 월봉산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 금성산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 만인산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만나는 지역이다. 또한 물줄기도 금성산, 월봉산 열두봉재, 인대산 방아재, 만인산 달기봉의 물줄기가 진동산 앞쪽에서 만나 복수면의 북쪽으로 흘러간다.
[현황]
2023년 10월 31일 기준 곡남리의 면적은 3.17㎢이며, 192가구, 349명[남자 177명, 여자 17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는 곡남1리[원곡남], 곡남2리[상보들·은하], 곡남3리[송천·수심대·연흥]이다. 곡남리는 복수면의 소재지로서 복수면 행정복지센터 등의 관공서와 학교, 상가들이 모여 있는 지역이다. 곡남리의 동서 방향으로 국도 제17호선이 지나가고, 남북 방향으로 지방도 제635호선이 지나가 교통이 편리하다. 백제 시대 성으로 알려진 곡남농성이 곡남리 뒷산 성재산에 걸쳐 있다. 문화 유적으로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의 글씨를 새겨 넣었다고 알려진 수심대(水心臺)라는 바위와 조헌(趙憲)을 모신 사당인 표충사(表忠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