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0048
한자 赤壁江
영어공식명칭 Jeokbyeokgang River
이칭/별칭 금강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원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적벽강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
해당 지역 소재지 적벽강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 지도보기
성격 하천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를 흐르는 적벽 아래 금강 본류의 유로.

[명칭 유래]

적벽강(赤壁江)금산군 부리면 수통리 금강 변에 있는 적벽을 적시며 흐르는 강이라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적벽부리면 수통리에 위치하고 있는 하식애로 ‘바위가 붉은 색’이라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일설로는 중국 양쯔강[揚子江] 상류에 있는 적벽, 적벽강과 흡사하다 하여 같은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중국 송대(宋代)의 대문호 소동파(蘇東坡)가 우리나라의 산수가 아름답고 인심이 좋아서 군자가 많이 나오는 예의지국(禮儀之國)이라는 말을 듣고 유람을 왔다가 이곳에 이르러 아름다운 경치에 도취한 나머지 중국의 적벽강을 옮겨 놓은 듯하다고 감탄하여 ‘적벽강’이라 부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나 확인할 길은 없다.

본래, 적벽강금강의 또 다른 이름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뜬봉샘에서 발원한 금강은 무주군과 진안군을 거쳐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를 적시며 흐른다. 뜬봉샘에서 충청남도 서천군의 금강 하구언(河口堰)까지 장장 402㎞의 길고 큰 물줄기를 형성하면서 흐른다.

[자연환경]

금산군 부리면제원면 일대의 금강 감입(嵌入) 곡류 구간에는 하식애, 사력퇴 등 하천 지형이 비교적 큰 규모로 나타나는데, 이 중에서 부리면 수통리에서 양각산(兩角山) 남쪽 산지의 금강과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하식애를 ‘적벽’이라 부르며, 이 적벽 아래를 흐르는 금강을 ‘적벽강’이라 하였다. 예로부터 적벽강 일대는 자연 풍광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이름이 높다. 양각산의 남쪽과 서쪽의 산지 사면은 금강이 휘감아 돌면서 하식애를 연속적으로 형성하는데, 특히 남쪽 산지의 금강과 만나는 지점인 적벽강 주변 경관이 특히 빼어나다.

[현황]

산지 사면의 하식애와 푸른 금강물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곳이어서 옛날부터 이름난 유원지였다. 적벽은 장엄한 절벽으로 강물 아래로 굴이 뚫어져 있으며, 적벽이 있는 양각산에는 기화요초(琪花瑤草)가 자리잡고 있어서 더욱 신기한 산으로 알려져 있다. 적벽적벽강 일대는 봄철에 해가 뜨면 춘화(春花)가,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 잎이, 가을에는 단풍이, 겨울에는 설화(雪花)가 강물에 비쳐 비단에 수놓은 푸른 물결과 함께 절정을 이룬다. 적벽은 하상 비고(比高)가 30m가 넘고, 부근에는 대규모의 사력퇴가 발달되었다. 현재 사력퇴의 대부분은 논으로 개발되어 있으며, 경지 정리가 잘 되어 있다. 하천 연변에는 인공 제방이 길게 축조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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