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1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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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膾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방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효경 |
지역 내 재료 생산지 | 민물고기 생산지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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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토속 음식 |
재료 | 딸치[쉬리]|쏘가리|피라미|모래무지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의 수통리, 방우리 등 금강 상류 마을에서 어획한 민물고기로 만든 회.
[연원 및 변천]
금강 상류 지역 주민들은 강에서 놀다가 어획한 민물고기를 회로 만들어 먹었다. 상류 지역은 수질이 좋아 민물고기라도 신선도가 좋아서 회로 즐기기에 적합하였다. 천렵을 하면 놀다가 술안주로 즐겨 먹었다.
[만드는 법]
금강 상류에서 어획한 민물고기는 메기와 박아[빠가사리]를 제외한 모든 어종이다. 주로 딸치[쉬리], 쏘가리, 피라미, 모래무지 등을 회로 즐긴다. 고기의 크기가 작은 것은 통째로 초장을 찍어 먹고, 큰 어종은 먹기 좋게 어슷하게 자른 후 초장을 찍거나 무쳐 먹는다. 회를 무침으로 즐길 때는 무를 적당한 크기로 채를 썬 후 고추장, 식초, 설탕을 넣어 초장을 만든다. 초장에 회로 뜬 고기와 무채를 넣고 무친다. 강에서 놀던 이들이 주로 술안주를 먹기 위해 만들어 먹던 것이기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들지는 않았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민물고기를 회로 즐길 수 있는 것은 갓 잡아 신선도가 좋았기에 가능하였다. 금강 상류를 흐르는 적벽강은 수질이 깨끗해 상급수에 서식하는 어류가 많아 이를 잡아 회로 즐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