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금산본당 소속 천주교회.

[개설]

금산성당 소속의 유일한 공소로 1997년 준공되어 추부면 신자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

[변천]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일대에는 1960년대부터 천주교 신자가 거주하고 있었지만 그 교세가 크지는 않았다. 1991년경부터 2대 공소 회장인 박유섭 요셉 회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전교 활동이 펼쳐지게 되어 1996년에는 신자 수가 60여명까지 증가하였다. 1990년대 초 금산성당의 백요한 신부는 추부공소에 신자들이 증가했으나 마땅한 집회 장소가 없어 불편을 겪자 전셋집을 마련해주었다. 그 뒤 소방도로 개설에 따라 발생된 유치원 부지 토지보상금을 추부공소 부지 구입에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교구장에 건의하여 부지를 구입하였다. 1997년 25대 곽승룡 비오 신부는 경량 철골 구조물의 추부경당을 건립하였고 2008년에는 신자 수가 130여명이 넘는 공소로 성장하였다. 2014년부터는 공소 사목을 위해 신부가 파견되었다.

[현황]

추부공소는 대지면적 1,074㎡, 건축면적 271㎡의 경량 철골 구조로 지상 1층에 경당, 제의실, 준비실, 회의실,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2023년 현재 전담 신부가 30여명의 신자와 함께 예절을 지키고 있다. 교통 편리성과 도시 인구 집중으로 공소 신자가 금산성당으로 이동하며 추부공소 신자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