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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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寶石寺 |
영어공식명칭 | Boseok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보석사1길 30[석동리 71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이지송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보석사는 885년(헌강왕 11)에 조구(祖丘)대사가 창건한 역사 깊은 절이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명성황후가 중창하여 원당으로 삼으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예전에는 500여 명의 승려가 수학할 정도로 번창했던 곳이었다고 전해진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보석사(寶石寺)는 남이면 석동리에 있으며, 금산읍에서 약 9㎞ 떨어진 진악산[732m] 남동쪽 기슭에 위치한다. 마곡사의 말사이다.
보석사는 교종의 대본산이며, 한국불교 31본산의 하나로 과거 전북특별자치도 불교의 이사 중추 기관이었고 현재는 충청남도 교구 산하로 되었다. ‘보석사’라는 이름은 창건 당시 절 앞산에서 채굴한 금으로 불상을 주조하였다는 데서 이름 지어졌다고 하며, 은행나무 아래에서 보석이 나와 절을 짓고 절의 이름도 ‘보석사’라 했다는 보석사 창건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보석사 주위의 울창한 숲과 암석은 보석사를 지나 봉황천으로 들어가는 보석천과 어울려 대자연의 조화를 이루고 속세를 떠난 듯한 이미지를 준다. 입구에는 최근에 만들어진 일주간(一柱問)을 지나면 왼쪽으로 의병승장비(義兵僧將碑)가 위치하고 있고, 오른쪽의 남쪽 산자락에는 조선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4기의 부도가 자리 잡고 있다. 절 안에는 대웅전, 진영각 등의 건물과 부속 암자가 있는데, 남서방향으로 자리 잡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산신각(山神閣)과 기허당(騎虛堂)이, 맞은편에는 의선각(穀禪閣)이 자리잡고 있다. 주불전인 대웅전은 앞면 두 칸, 옆면 세 칸의 겹처마 맞배집으로 다포계 양식 주불전을 장엄하고 있다.
보석사 인근에는 절경의 십이폭포가 있으며 200~300m 정도의 전나무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보석사에서 보석사골을 따라 북서쪽으로 2㎞ 정도 올라가면 부속 암자인 영천암이 있다.
[관련 문화재]
1993년 11월 12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제143호로 지정된 보석사 대웅전과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 영규가 수도하였던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보석사 의선각이 있다.
또한 높이 34m, 둘레가 10.72m이며 가지의 길이가 20m 이상이 되는 1,100년 이상 된 천연기념물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가 있다. 2022년 11월 금산문화원에서 영규를 따른 신문 등 14명의 의승장 위패를 제작하여 조사전에 봉안하였다. 이후 매년 의병승장영규대사추모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