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금산군에 있는 농공단지.

[개설]

산업 단지는 개별 입지를 통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집적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조성되며 진입 도로·상하수도·전력 등의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발 주체는 단지 내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효율적인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토지 이용 계획에 따라 토지 및 건물의 용도를 규제하며, 토지의 매각 및 임대, 입주 업체 선정, 산업 폐수 및 폐기물 처리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산업 단지의 유형은 국가 산업 단지, 일반 산업 단지, 농공단지, 외국인 투자 전용 단지가 있다. 특히 농공단지는 1983년 제정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에 따라 농촌 지역에 공업을 유치하여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지방 재정 확충 및 주민 소득 증대를 통한 도시와 농어촌 간의 지역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조성된다.

[현황]

금산군에는 금성농공단지, 복수농공단지,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추부농공단지가 있으며, 이들의 지정 면적은 69만 8928㎡이다. 지정 면적 가운데 71.9%에 해당하는 50만 2431㎡가 분양 대상 용지이다. 분양 대상 용지 가운데 50만 93㎡가 산업 시설 용지에 해당하고 주거 시설 용지는 2,338㎡에 불과하다. 복합 시설이나 지원 시설을 위한 용지는 없다.

2022년 말 현재 입주 업체는 81개이며, 이 가운데 71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입주 업체 고용자 수는 1,364명이며 이 가운데 424명이 여성 근로자이다. 입주 업체가 2022년 1년 동안 생산한 재화의 금액은 4572억 9400만 원이고, 해외로 수출된 금액은 2053만 6000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