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에 있는 농협중앙회의 금산군 지부.

[개설]

농협중앙회 금산군지부는 자금이 필요한 수요자와 공급자를 대상으로 각종 금융 서비스[대표적으로 예금과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며, 금산군에는 농협중앙회 금산군지부 외에도 하나은행, 금산축협, 3개의 새마을 금고[금산, 인삼시장, 추부], 5개의 신용 협동조합[금산중앙, 금산, 제원, 진산, 추부]이 있다.

[변천]

지역 농업의 진흥 및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협동조합으로서, 본래 각 지역에 공판장을 지어 농민들에게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기구였으나 농협과 별도로 농협은행이 1961년에 통합되면서 금융기관을 겸하게 되었다. 전체 조합원의 수와 지역 농협의 수가 커짐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농협중앙회가 만들어졌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농협중앙회 금산군지부는 영농 자재[비료, 농약, 농기계, 면세유 등] 공급, 산지 유통, 도매, 소비지 유통 활성화, 안전한 농식품 공급 및 판매, 축산물의 생산·도축·가공·판매, 축산 컨설팅·지원·개량, 축산 기자재[사료 등] 공급 및 판매, 농업 금융, 조합원 편익 제공, 서민 금융 활성화 등의 사업과 업무를 수행한다.

[현황]

농협중앙회 금산군지부의 2019년 기준 예금 총액은 3869억 45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70.3%인 2721억 6500만 원이 저축성 예금이다. 저축성 예금을 종류별로 구분하면 정기 예금 1497억 7800만 원, 정기 적금 50억 9700만 원, 저축 예금 465억 3200만 원, 자유 저축 213억 8800만 원 등이다. 요구불 예금은 1147억 8000만 원이며, 대출액은 2057억 2400만 원이다.

[의의와 평가]

금산군은 농업이 주요 산업인 군 지역으로서, 지역 내 농가들의 원활한 경영 자금 공급을 위해 농협중앙회 금산군지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더불어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 농축산물의 판매를 촉진하는 중개자의 역할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