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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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錦山 彌勒寺 石造彿頭 - 磨崖彿片 一括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 산122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문경호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0년 12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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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금산 미륵사 석조불두 및 마애불편 일괄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
현 소장처 | 미륵사 -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동구들길 163[지량리 345]![]() |
출토|발견지 | 금산 미륵사 석조불두 및 마애불편 일괄 발견지 -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 산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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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불상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 | 103㎝[불두 높이] |
소유자 | 미륵사 |
관리자 | 미륵사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 미륵사에 있는 고려 시대 석조 불두 및 마애불.
[개설]
자연석 바위 벽면에 불상의 몸을 선각하고, 그 위에 높이 103㎝의 불두(佛頭)를 얹어 제작한 마애불좌상이다. 마애불좌상 앞에는 본래 석조삼존불입상으로 추정되는 여러 조각으로 파손된 마애불상편이 흩어져 있다. 금산 미륵사 석조불두 및 마애불편 일괄은 2010년 12월 3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제209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형태]
미륵사 석조불두와 마애불상은 본래 하나의 삼존상이다. 본존불상은 바위에 선각으로 몸체를 새기고, 그 위에 별도로 제작한 불두를 얹어서 완성하였다. 본존불의 양측에는 보살상 두 구를 선각으로 조각하였는데, 본존불상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있는 석가모니불이고, 훼손된 양쪽의 협시보살은 여의주를 든 문수보살과 불자를 든 보현보살로 추정된다. 문수보살은 상반신 정도가 남아 있으나 보현보살은 여러 조각으로 파괴되었다.
[특징]
바위에 선각으로 몸체를 새기고, 그 위에 불두를 별도로 조각하여 올린 구성 방법은 경주 남산 약수골의 마애대불, 파주 용미리 마애불입상, 안동 제비원 마애불입상 등과 유사하다. 인근에서 고려 시대와 그 이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와당이 출토되고, 미륵사 경내에 고려 시대 석조가 남아 있는 것을 통해 볼 때 고려 시대에 미륵사가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협시보살인 문수보살이 보주를 들고 있는 모습은 고려 불화에서만 확인되고, 조각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는 희귀한 사례이다. 그런 점에서 마애삼존불은 통일 신라 시대 후반의 불상 양식을 많이 계승하면서도 제작 기법 면에서는 고려 시대의 양식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