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0432
한자 錦山 秋井里 東井山城
이칭/별칭 추정리 산성,마전리 산성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추정리
시대 고대/삼국 시대/백제,고려/고려
집필자 윤성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금산 추정리 동정산성 -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추정리 지도보기
성격 산성
양식 테뫼식
크기(높이,길이,둘레) 580m[둘레]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추정리에 있는 삼국 시대에서 고려 시대에 이르는 산성.

[위치]

금산 추정리 동정산성은 행정 구역상으로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마전리, 용지리, 추정리에 접하는 해발 346m의 산 정상부에 있다. 추정리 추부문화마을 뒷산에 해당하는데, 등산로를 통하여 접근 가능하다. 추정리 동정산성 북쪽은 넓은 분지 지형이며, 충청북도 옥천군과 연결된다. 나머지 방향으로는 험준한 산과 접한다.

[형태]

금산 추정리 동정산성은 남북 방향으로 연결되는 연접한 능선의 정상부를 감싸는 마안봉형 석축 산성이다. 성벽은 지세를 이용하여 경사진 곳을 따라 편축식으로 조성되었으며, 둘레는 약 580m이다. 면석은 비교적 거칠게 치석되었으나, 장방형이나 방형에 가깝다.

[현황]

금산 추정리 동정산성 내부의 정상부에는 넓고 긴 평탄한 대지가 있다. 경작으로 인해 훼손이 진행된 것으로 보이지만, 건물지가 존재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산성 내부에서 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에 이르는 토기와 자기 편이 수습되었다. 토기는 잔편 상태의 백제 토기 편이며, 기와 역시 내면에 승석문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백제 기와일 가능성이 높다.

[의의와 평가]

금산 추정리 동정산성은 주변의 높은 산들 때문에 가시권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북동쪽으로 옥천군과 연결되는 분지와 평야를 조망할 수 있다. 금산군 추부면이 백제와 신라의 접경지대로 알려져 있으므로, 신라의 서진에 대비하는 산성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금산 추정리 동정산성진동현의 속현인 항산 또는 원산현의 치소성으로 추정하는 견해도 있다. 진동현의 속현이 고려 시대까지 운영되고 폐현되는 점, 조선 시대 유물이 수습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고려 시대까지 운영되면서 추부 지역과 옥천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로를 통제하는 기능도 수행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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