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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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一千九百六十三年 地方行政體制 改編 |
영어공식명칭 | Local Administrative System Reorganization in 1963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윤희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이 전라북도에서 충청남도로 소속이 변경된 1963년의 지방행정구역 개편.
[개설]
1962년 6월 지방자치법의 개정으로 지방 의회 제도가 폐지되었고, 1963년 1월 지방행정구역 개편으로 전라북도 금산군은 충청남도에 편입되었다.
[역사적 배경]
1895년 개혁의 일환으로 전국을 23부제로 개편하였는데, 그때 금산군과 진산군은 전라도에서 충청도 공주부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하지만 1년만인 1896년에 다시 13도제로 지방행정구역이 재편되었는데, 이때 금산군과 진산군은 다시 전라북도 관할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지방행정구역의 통합 조치가 이루어졌는데, 이때 진산군이 금산군에 통합되어 현재와 같은 행정 단위가 되었다.
[경과]
금산군에서는 생활권이 충청남도이기에 지속적으로 충청남도로 편입하려는 지역민의 요청이 제기되고 있었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줄기차게 충청남도로의 편입을 정부에 요청하였다. 하지만 도세의 위축을 우려한 전라북도의 반대로 뜻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5·16 쿠데타 이후 금산군 출신 길재호가 5·16 군사정권의 최고회의 법사위원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면서, 금산군은 1963년 1월 전라북도에서 충청남도로 편입되었다.
[의의와 평가]
생활권이 충청남도에 가까웠기 때문에 금산의 충청남도 편입은 군민들의 바람이 실현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