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0378
한자 錦山人蔘社
영어공식명칭 geumsan-insamsa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한승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35년 8월 5일연표보기 - 금산인삼사 설립
해체 시기/일시 1938년 - 금산인삼사 해산 추정
최초 설립지 금산인삼사 -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지도보기

[정의]

1935년 6월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인삼동업조합의 평의원 등이 발기하여 설립된 인삼 판매기구.

[개설]

1935년 6월 금산인삼동업조합에서는 평위원 등이 중심이 되어서 금산인삼의 판매기구로 금산인삼사를 창립하였다. 금산인삼사는 1938년 3월 23일 금산의 인삼 판매기관으로 금산산업조합이 설립되기 전까지 존속해 온 것으로 파악된다.

[설립 목적]

금산인삼사는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생산되는 인삼의 판매를 전담함으로써 가짜 금산인삼의 유통을 근절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변천]

1922년 금산의 인삼 경작자들은 금산삼업조합을 설립하였다. 금산삼업조합금산인삼의 품질을 엄격하게 보증하였지만, 1935년 이전까지는 금산인삼을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인삼 경작자들은 중간 판매책의 농간으로 피해를 겪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으며, 중국, 만주, 일본, 국내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을 ‘금산 인삼’이라고 속여서 판매하는 일도 발생하였다. 이에 1935년 6월 조선총독부의 허가를 받아서 인삼 재배업자와 행정 당국이 함께 금산삼업조합을 법인 형태의 금산인삼동업조합으로 개편하였다. 이와 동시에 그해 6월 5일 금산인삼동업조합의 평의원들은 4만원의 자본금으로 금산인삼사라는 금산인삼 판매기구를 창립하였다. 창립 당시 임원으로는 사장 사정정차랑(寺井政次郎), 부사장 김선창, 평의원 판본종십랑(阪本宗十郎), 김용성, 최재관, 김병태, 등본순일(藤本順一), 김은석, 허광석, 이수영, 조병순, 이현석, 감사 삼천무작(森川茂作), 이종선, 김삼봉 등이 선출되었다. 금산인삼사금산인삼동업조합에 의해서 인삼을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기구가 되었다. 1938년 3월 23일 금산의 인삼 판매기관으로 금산산업조합이 설립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금산인삼사는 늦어도 1938년 3월까지만 존속한 것으로 파악된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금산인삼동업조합의 조합원들은 1935년 6월, 금산에서 생산되는 인삼의 판매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금산인삼사를 창립하였다. 그리고 1935년 8월, 전라북도 고시 제82호를 통해서 금산인삼동업조합이 금산에서 생산되는 인삼의 유통 및 판매를 독점하였다. 금산인삼사는 사실상 금산인삼동업조합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제적으로 금산인삼의 가격은 금산인삼동업조합의 평의원회에서 결정하였다. 금산인삼사금산인삼동업조합에서 결정한 인삼 가격에 의거해서 인삼을 판매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한 금산인삼동업조합에서는 금산인삼사금산인삼을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권리를 부여함으로서 가짜 금산인삼의 유통 및 판매를 근절시키고자 하였다.

[현황]

1938년 3월 23일 금산인삼 판매기관으로 금산산업조합이 설립되면서 금산인삼사는 자연스럽게 해산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금산인삼사금산인삼동업조합에 의해서 금산인삼의 유통 및 판매를 전담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가짜 금산인삼의 유통 및 판매를 근절하는 역할도 수행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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