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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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石器時代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
시대 | 선사/석기 |
집필자 | 윤성호 |
[정의]
돌을 도구로 사용했던 구석기·신석기 시대 충청남도 금산 지역의 역사.
[개설]
금산 지역에서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의 유적이 발굴조사를 통하여 확인된 사례는 없지만, 지표조사에서 나타나는 유물이나 환경을 고려하면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 유적이 존재하는 것은 명확하다. 이러한 점에서 금산 지역은 선사시대 이래 사람이 거주하기에 적절한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다.
물론 아직 구체적인 문화상을 파악하는 데는 무리가 있는 실정이다. 향후 금산 지역에서 유적이 확인되는 사례는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자료의 증가에 따라서 선사시대 금산 지역에서 거주한 집단의 문화상도 선명해 질 수 있을 것이다.
[금산 지역의 구석기 시대]
금산 지역에서 구석기 시대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가 진행되지는 못하였지만, 지표조사 등을 통하여 13개소의 유물 산포지가 확인되었다. 대표적으로 제원면 천내리에서는 지표조사를 통해서 구석기 7점이 수습된 바 있었다. 또한 추부면 요광리, 복수면 백암리·다복리, 제원면 용화리·천내리, 저곡리, 부리면 수통리, 진산면 삼가리에서 다양한 구석기가 채집된 바 있다. 그리고 추부면 마전리를 포함하여 고토양층이 다수 확인되어 향후 추가로 구석기 유적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
[금산 지역의 신석기 시대]
인류가 정착하여 거주하기 시작하는 신석기 시대는 금산 지역의 원주민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아직 제원면 천내리에서 신석기 시대 빗살무늬토기 1점이 수습된 사례 외에 유적지가 확인된 곳은 없다. 다만, 옥천 대천리유적, 대전 둔산유적, 진안 갈머리유적과 같이 금산 인근 지역에서 신석기 시대 유적이 확인된 것을 참고한다면 금강 상류에 해당하는 금산 지역의 신석기 시대 유적도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