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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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Brown Hawk-owl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윤미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에 서식하는 올빼미과 솔부엉이속의 천연기념물.
[형태]
솔부엉이는 몸 길이 27~33㎝로, 얼굴이 둥글고 귀뿔이 없다. 몸 윗면은 전체적으로 진한 갈색이고,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갈색의 굵은 세로 줄무늬가 있다. 꼬리는 연한 황갈색 바탕에 갈색 가로 줄무늬가 있다. 눈은 황색이고, 부리는 흑갈색이며, 주변은 흰색이다. 다리는 털이 있고, 발가락은 황색이다.
[생태 및 사육법]
솔부엉이는 여름철새로, 인가 부근의 숲, 야산, 공원 등지에서 서식한다. 낮에는 나무에서 휴식을 취하고, 밤에 사냥을 하거나 활동 한다. 오래된 나무의 자연적으로 생긴 구멍을 둥지로 사용하거나, 인공 새집을 쓰기도 한다. 배우자가 없어지지 않는 한, 동일한 배우자가 함께 지낸다. 산란기는 5~7월로, 순백색의 알을 3~5개 낳는다. 포란은 암컷이 담당하고 24~25일 동안 알을 품는다. 새끼는 암수가 함께 28~30일 간 기른다. 주로 곤충을 먹으나, 박쥐나 작은 새도 잡아먹는다. 새끼는 주로 나방, 매미 등을 먹이는데, 소화가 잘 안되는 머리, 발, 날개 등은 떼고 준다.
[현황]
올빼미목은 농약 등으로 인한 오염된 먹이와 서식지 파괴 그리고 수렵으로 인하여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올빼미목은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솔부엉이 뿐만 아니라, 수리부엉이, 칡부엉이, 쇠부엉이, 소쩍새, 큰소쩍새, 올빼미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금산군에서는 진산면과 군북면에서 관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