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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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Collared Scops-owl |
이칭/별칭 | 큰접동새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윤미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의 서대산과 만인산에 서식하는 올빼미과 소쩍새속의 천연기념물.
[개설]
사냥할 때나 먹이를 물고 둥지로 돌아올 때 소리가 전혀 나지 않아 ‘소리 없는 사냥꾼’이라는 별명이 있다.
[형태]
몸길이 24㎝로, 소쩍새와 매우 유사한 형태를 가지나, 몸통이 더 크다. 암컷이 수컷보다 더 크다. 몸은 전체적으로 회갈색을 띠며, 흑갈색의 가로, 세로 줄무늬가 불규칙하게 있다. 얼굴은 연한 황회색이고, 흑갈색의 작은 무늬가 있다. 귀깃은 크고, 눈썹, 턱밑, 멱, 아랫배의 가운데는 흰색이다. 부리는 황갈색, 홍채는 적색이며, 다리는 털로 덮여있다.
[생태 및 사육법]
우리나라 전역에서 드물게 보이는 텃새로, 야행성이다. 5~6월에 오래된 나무의 구멍에 둥지를 틀고 순백색의 알 4~5개를 낳는다. 알은 크기 38㎜, 무게 18.2g 정도이다. 암컷이 전담하여 알을 품고, 수컷은 먹이를 물어온다. 23~25일 후 부화한다. 곤충류, 작은 새, 쥐, 양서·파충류 등을 먹는다.
[현황]
야행성이어서 정확한 개체수 산정은 어려우나, 산림 훼손으로 인한 서식지 감소와 오염된 먹이로 인하여 수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도로 건설로 인한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위험성을 높게 본다. 금산군에서는 2002년에 서대산과 만인산에서 관찰된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