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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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自富里 |
영어공식명칭 | Jabu-ri |
이칭/별칭 | 자불,자불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자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세진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에 있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개설]
자부리는 추부면의 동쪽에 자리한 마을이다. 동북쪽의 성불산을 중심으로 북쪽의 한사래산, 서남쪽의 철마산 사이에 자리하며 추부면 중앙을 흐르는 추풍천을 중심으로 추부면의 요광리, 비례리와 경계를 하고 있다. 추풍천 경계의 지역에 넓은 들이 형성되어 있으며 주로 깻잎 농사를 짓는 지역과 공장 지대가 혼재되어 있다.
[명칭 유래]
성불산 아래에 넓은 들이 있으므로 자불, 자불리로 불리다가 1914년 행정 구역 병합 때 남산리와 합하여 자부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765년(영조 41) 『진산군읍지(珍山郡邑誌)』에 진산군 동이면(東二面)에 자부리가 보이고, 1789년(정조 13) 발간한 『호구총수(戶口總數)』와 『1872년 지방지도』「진산군지도」에 동이면의 남산과 자부리가 보인다.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편 때 진산군과 금산군이 공주부 금산군이 되었고, 1896년 전라북도 금산군으로 개편되었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병합할 때 동일면(東一面)과 동이면 지역을 통합하여 추부면을 개설하고, 동이면의 자부리와 남산리를 합하여 추부면의 법정리인 자부리로 하였다. 1963년 1월 1일 지방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금산군이 충청남도에 편입되어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자부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자부리의 북쪽은 추부면 요광리, 동쪽과 남쪽은 추부면의 서대리와 장대리, 서쪽은 추부면 비례리와 접한다. 금성산에서 동북쪽으로 산줄기가 흘러 미륵재, 가사리산, 삽재, 북산을 만들고 서대리 대두리날망에서 한 산줄기가 서북쪽으로 흘러 성불산을 만든다. 이 성불산을 중심으로 장대리와 경계를 이루는 철마산까지의 산줄기와 서대리와 경계를 이루는 한사래산까지의 산줄기, 비례리와 마전리와 경계를 이루는 추풍천까지의 지역에 자부리가 자리하고 있다. 동북쪽의 철마산, 성불산, 한사래산까지는 산악 지대이고 서북쪽의 추풍천까지는 넓은 들로 이루어져 있다. 철마산, 장구산에서 시작하는 물줄기와 성불산 절터골 등에서 시작하는 물줄기가 장대리에서 흘러온 물줄기와 합쳐져 추풍천을 이루며 요광리 쪽으로 흘러간다.
[현황]
2023년 10월 31일 기준 자부리의 면적은 2.93㎢이며, 87가구, 165명[남자 85명, 여자 8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부리 남산에 원산향 터가 있고, 조선 전기의 문인 정인조(鄭仁祚)의 묘와 신도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