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2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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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禮里 |
영어공식명칭 | Gury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구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세진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에 있는 법정리.
[개설]
구례리는 복수면 백암리에서 흘러온 유등천의 물줄기가 마을 중앙으로 흘러 북쪽 신대리로 이어지는 지역이며, 지역 주민들은 이 유등천 주변의 들에서 농사를 짓는 농촌 마을이다.
[명칭 유래]
구리가 많이 나는 산 아래 있으므로 구리라 부르다가 이것이 변하여 구레 또는 구례(九禮)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에는 진산군의 북면(北面) 지역이었다. 1789년(정조 13) 발간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북면 기이리가 나타나고, 『1872년 지방지도』「진산군지도」에는 적귀와 구례평이 나타난다.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편 때 진산군과 금산군이 공주부 금산군이 되었고, 1896년 전라북도 금산군으로 개편되었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병합할 때 북면과 일남면(一南面)의 39개 마을을 통합하여 복수면을 개설하고, 북면의 운곡, 상리, 창동, 사동, 선무, 적귀 등을 합하여 복수면의 법정리인 구례리로 하였다. 1963년 1월 1일 지방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금산군이 충청남도에 편입되어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구례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구례리의 북쪽은 복수면 신대리, 동쪽과 남쪽은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과 복수면 백암리, 서쪽은 금산군 진산면 막현리와 접한다. 구례리는 금산 금남정맥의 방아재 부근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북쪽으로 흘러 신평산을 만들고 이곳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성재산을 만들고 장군봉이 되는 산줄기와, 만인산 달기봉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말구리산, 무봉산, 운하산을 이루는 산줄기와 무봉산에서 토골산으로 이어져 장군봉과 만나는 산줄기 사이 지역이다. 물줄기는 대둔산, 인대산에서 발원하여 지방천이 되어 구례리에서 유등천과 합류하고, 복수면 백암리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구례리에서 유등천과 합류하여 복수면 북쪽으로 흘러간다.
[현황]
2023년 10월 31일 기준 구례리의 면적은 7.03㎢이며, 198가구, 344명[남자 179명, 여자 16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는 구례1리[원구례], 구례2리[선무동·적귀말], 구례3리[운곡]이다. 구례리 성재산에 삼국 시대에 축조한 것으로 알려진 구례농성의 터가 있다. 운하산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느 날 운하산 용수굴에서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데, 한 여인이 용이 올라간다고 소리치자 승천하던 용이 떨어져서 보가 되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