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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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烏項里 |
영어공식명칭 | Oh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오항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세진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의 지형이 까마귀의 목 같다고 하여 오항(烏項)이라 하였다는 이야기와, 마을이 자리한 곳이 오목하여 오목골이라 하였다가 변하여 오항동이 되었다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에는 진산군의 남이면(南二面)[영조 때 발간한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이남면(二南面)으로 표기] 지역이었다. 1789년(정조 13) 발간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오항동이 나타나고, 『1872년 지방지도』「진산군지도」에도 오항동이 나온다.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편 때 진산군과 금산군이 공주부 금산군이 되었고, 1896년 전라북도 금산군으로 개편되었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병합할 때 군내면(郡內面)의 남상, 서상 등 11개 마을, 서면(西面)의 상갑암, 하갑암 등 19개 마을, 이남면의 초미, 만악 등 14개 마을을 통합하여 진산면을 개설하고, 이남면 오항동 지역을 합하여 진산면의 법정리인 오항리로 하였다. 1963년 1월 1일 지방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금산군이 충청남도에 편입되어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오항리가 되었다. 1969년 발간한 『금산군지』에 오항리의 자연 마을로 외일양, 내일양, 춘경동, 오항동이 올라와 있다.
[자연환경]
오항리의 북쪽은 진산면의 석막리와 삼가리, 동쪽과 남쪽은 금산군 남이면의 상금리와 건천리, 서쪽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와 접한다. 오항리는 금산 금남정맥의 궁산에서 남이면 건천리와 경계하며 서쪽으로 흐르는 산줄기가 대둔산과 천등산 사이로 빠지는 옥계천을 일양교에서 만나고, 이곳에서 북쪽으로 흘러가 깃대봉을 만나고 다시 동쪽으로 흘러 비들목재와 만나는 산줄기와, 궁산과 인대산, 비들목재에서 만나는 산줄기의 안쪽 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내일향 찬상골에서 시작하는 물줄기와 인대산 적막골에서 시작하는 물줄기가 점티[정티]에서 합쳐지고, 이 물줄기가 봄가리골 석수낭골에서 시작하는 물줄기와 외일양에서 만나 옥계천으로 흘러 들어간다.
[현황]
2023년 10월 31일 기준 오항리의 면적은 7.27㎢이며, 64가구, 90명[남자 48명, 여자 4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는 오항1리[봄가리골·외일양·복골], 오항2리[내일양·오항동·점티]이며, 오항리 중앙에서 남북 방향으로 지방도 제635호선이 지나간다.